(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개그우먼 김혜선이 수술을 받은 소식을 전했다.
20일 김혜선은 "오늘 수술하고 내일 점핑머신 특별 수업은 절대 안 된다며 요 며칠을 뜯어말렸던 우리 독일 나무 늘보. 여보 고마워"라는 글과 사진을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마스크를 쓴 채 병원을 찾은 김혜선이 수술실 앞에서 독일인 남편의 품에 안겨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김혜선은 "끝이 보이지 않는 어둠 속에서 헤매고 있었을 때, 말도 안 되게 힘들어 간신히 버티며 견디고 있었을 때, 내 편이라 생각했던 사람들이 진짜 속내를 드러내고 떠났을 때조차도 묵묵히 응원해주는 분들이 있었다"며 "그런 사람들은 많지 않아도 된다. 한 사람이 몇만 분의 빛을 내고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1983년생인 김혜선은 2011년 KBS 26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2018년 독일인 스테판 지겔과 결혼한 뒤 현재는 점핑머신 강사 겸 대표로 활약하며 다양한 방송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김혜선의 수입은 월 2000만 원 이상인 것으로 알려지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과거 김혜선은 가슴 보형물을 넣는 수술을 받았지만, 통증으로 인해 보형물 제거 수술을 받았다고 고백한 바 있다.
사진 = 김혜선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