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09:10
스포츠

대형 방수포 깔린 챔피언스 필드, 강한 소나기에 그라운드 흠뻑…20일 NC-KIA전 정상 개최 가능할까→취소 시 22일 재편성 [광주 현장]

기사입력 2025.09.20 12:32



(엑스포츠뉴스 광주, 김근한 기자) 대형 방수포가 깔린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갑작스럽게 강한 소나기가 뿌려지고 있다. 순식간에 그라운드가 흠뻑 젖으면서 더그아웃 근처 흙에도 물웅덩이가 생겼다. 

KIA 타이거즈와 NC 다이노스는 20일 오후 5시부터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정규시즌 맞대결을 치른다. 

KIA는 최근 4연패에 빠지면서 시즌 61승69패4무로 리그 8위에 처졌다. NC도 2연패에 빠지면서 시즌 62승66패6무로 리그 7위에 머무르고 있다. 양 팀의 격차는 2경기 차다. 이번 주말 2연전 맞대결에서 KIA가 모두 승리할 경우 서로 경기 차를 없앨 수 있다.

KIA는 20일 선발 투수로 양현종을 예고했다. 양현종은 올 시즌 27경기(139이닝)에 등판해 7승 8패 평균자책 4.73, 99탈삼진, 55사사구, WHIP(이닝당 출루 허용률) 1.49를 기록했다. 양현종은 9월 두 차례 등판에서 아직 승리 업이 패배만 떠안았다. 

NC는 20일 선발 투수로 김녹원을 내세운다. 2022년 2차 3라운드 전체 30순위로 팀에 입단한 김녹원은 올 시즌 대체 선발 등판 기회를 부여받고 있다. 김녹원은 올 시즌 19경기(14선발)에 등판해 2승 4패 1홀드 평균자책 6.90, 31탈삼진, 46사사구, WHIP 1.81를 마크했다. 

이날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엔 일찌감치 대형 방수포가 깔렸다. 오후 12시를 넘어 야구장 지역에 강한 소나기가 내리기 시작했다. 순식간에 더그아웃 근처 그라운드에 물웅덩이가 고일 정도로 강한 비였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후 소나기 예보가 있지만, 이날 저녁까지 큰 비 예보는 없다. 다만, 비구름이 갑작스럽게 생길 수 있기에 향후 기상 상황을 주시해야 할 분위기다. 

만약 20일 경기가 우천 취소된다면 이 경기는 22일 월요일 경기로 재편성된다. 

사진=엑스포츠뉴스 광주, 김근한 기자

김근한 기자 forevertoss88@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