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고준희가 유튜브 구독자 수가 늘어나지 않는 것에 고민을 토로했다.
15일 고준희의 유튜브 채널 '고준희 GO'에는 '공복 48시간만에 먹는 편의점 라면 5개 민수롭다 촬영 후 라면 폭주. 고준희GO 돌아온 EP.1. RAMYUN MUKBANG, ASMR'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고준희는 유튜브 제작진들과 긴급회의에 나섰다.
제작진은 "저희가 유튜브 채널을 시작한 지 8개월이 됐는데, 아직 구독자 수가 5만 명이 안 된다. 이 상황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었다.
고준희는 2월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지만 구독자 수는 4만5900여 명에 머물러 있는 상태다.
이에 고준희는 "창피하다"고 솔직하게 심경을 고백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이렇게 해서는 안 될 것 같다. (김)원훈이와 (이)수지도 유튜브를 시작하자마자 바로 핫해지지 않았나. 유튜버로서 골드버튼을 쉽게 딸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속내를 털어놓았다.
제작진은 "인지도 대비 구독자 수가 말이 안 된다"고 당황했고, 고준희는 "나 인지도 높은 것 맞냐"고 되물으면서 "유튜브를 쉬고 있었는데 사람들한테 '무슨 일 있냐'고 연락이 오더라. 나한테 이렇게 관심이 많았나 싶다"라고 얘기했다.
이후 고준희는 "게스트를 초대해야겠다"며 '피식대학' 김민수에게 전화를 걸었다.
통화가 연결된 후 "유튜브 골드버튼을 따고 싶다. 그래서 유튜브 골드버튼인 분에게 도움을 받으려고 한다"고 얘기를 꺼냈고, 김민수는 "회사 통해서"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고준희는 "정말로 골드버튼 갖고 싶다. 그 전에 실버버튼부터 받자"며 의지를 다졌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고준희 유튜브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