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상암, 오승현 기자) 13kg을 감량해 화제를 모은 배우 라미란이 근황을 전했다.
16일 오전 서울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새 금토드라마 '달까지 가자'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오다영 PD를 비롯해 배우 이선빈, 라미란, 조아람, 김영대가 참석했다.
'달까지 가자'는 월급만으론 생존할 수 없는 흙수저 세 여자가 코인 투자에 뛰어들며 벌어지는 하이퍼리얼리즘 생존기를 그린다.
라미란은 슬림한 모습으로 제작발표회 현장에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웹 예능에서도 13kg을 꾸준히 감량해 다이어트 소식을 전한 그는 노출증이 생겼다는 농담을 던진 바 있다.
이에 대해 라미란은 "('달까지 가자'에서도) 노출 신 당연히 있다. 의외로 수영복 입고 나오는 신이 있다. 많이 흉해서 가리기는 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그건 제가 다이어트하는 과정 중 촬영한 거다. 그때는 노출증 발현이 안 됐기 때문에 부끄러워하면서 찍었다"며 "지금은 노출증 억누르는 약을 먹고 있다. 너무 숭하다며 좀 줄이고 있다"고 너스레를 떨며 근황을 전했다.
한편, '달까지 가자'는 19일 오후 9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사진= 엑스포츠뉴스 고아라 기자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