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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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살 연하♥' 조세호, 결혼 결심한 이유 "낮잠 후 '잘 잤어?' 한 마디에 안정감" (채널 조세호)

기사입력 2025.05.18 18:02 / 기사수정 2025.05.18 18:02

김보민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보민 기자) 조세호가 아내와 결혼을 결심하게 된 순간을 밝혔다.

16일 유튜브 채널 '채널 조세호'에는 '상상력 풍부한 ENFP 두 명이 만나 토크의 길을 찾지 못하고 결국 노래만 듣고 끝나버린 비비의 신곡 감상회'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게스트로 등장한 비비는 조세호에 결혼 결심 순간을 물었다.

조세호는 "어느 날 주말에 이루 말할 수 없는 안정감을 느꼈다"며 연애 기간 중 집 데이트를 하며 결심하게 됐음을 밝혔다.

이어 "소파에서 낮잠을 자게 됐다. 잠깐 한 10~20분. 자고 깼는데 지금의 와이프가 '잘 잤어?'라더라. 그 말에 이루 말할 수 없는 안정감을 느꼈다"며 "'계속 이 사람이 내 옆에 있었으면 좋겠다', 그게 어떤 결혼에 대한 확신이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이에 비비는 "너무 아름다운 것 같다. '잘 잤어?'라는 게 사실 되게 어렵다. 그게 진짜 사랑이라고 본다. 자는 거를 더 자게 해주는 건 사랑인 것 같다"면서 "자고 일어났는데 계속 옆에 있었던 거 아니냐"고 덧붙였다.


이런 비비의 말에 조세호는 공감하며 "거기에 나라는 사람의 어떤 행동이든 좋은 선택, 결정이라고 해준다", "스스로 결정을 못할 때 옆에서 '이렇게 하면 어때'라고 딱 찝어 주면 거기에서 오는 안정감(이 있다)"며 아내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조세호는 지난해 10월 9살 연하의 비연예인과 결혼식을 올렸다.

사진= '채널 조세호' 영상 캡처



김보민 기자 kb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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