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1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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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영, 양세찬·최다니엘 거쳐 엑소 카이와 핑크빛..."새 사랑 또 해야" (런닝맨)[전일야화]

기사입력 2025.04.28 05:59

김보민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보민 기자) 엑소 카이와 김아영이 '런닝맨'에서 서로 지지 않는 플러팅을 날리며 색다른 케미를 뽐냈다.

27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임대 멤버 최다니엘이 타 스케줄로 자리를 비운 가운데 엑소 카이, 김아영이 출연해 '솔로 하기 좋은 날' 레이스를 펼쳤다.

같은 방에 들어간 사람끼리 커플로 매칭되어 진행되는 레이스에 김아영은 양세찬이 선물한 오리 가방을 들고 "저는 오늘 오리를 들어왔으니까"라며 양세찬을 겨냥한 '5번방 입장 예고' 힌트를 제공했다.

하지만 엇갈린 두 사람에 매칭 결과 김아영-지예은, 지석진-양세찬, 유재석-김종국, 하하-송지효가 커플로 결정됐고, 이날 11년 만에 런닝맨에 출연한 카이는 솔로 플레이가 확정됐다.

이내 솔로에게 유일한 레이스임이 밝혀졌고, 이후 카이를 제외한 멤버들과 김아영은 벌칙과 같은 팀복을 입고 등장해 폭소를 자아냈다.

첫 번째 미션 후 카이에게는 다음 장소로 리무진을 타고 이동할 수 있는 권한과 함께 리무진에 탑승할 멤버 1명 선택권이 주어졌다.

이에 오프닝에서 "으르렁 때부터 좋아했다"며 카이를 향한 팬심을 고백한 지예은에 이목이 집중됐고, 지예은은 "엑소는 카이지", "한 번도 안 타봤다", "나 카이 좋아한다"며 어필을 이어갔다.

하하가 "아영이 했으면 좋겠다"고 하자 유재석은 "아영이가 타면 예은이가 제일 열받는다"고 거들었고, 카이의 선택은 두 사람의 바람대로 김아영이었다.



카이가 "아영 님 같이 탈까요"라고 하자 지예은은 씁쓸한 미소를 감추지 못했고, 이어 "엑소는 수호 아니냐"며 소심하게 복수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아영은 카이와 이동하며 무알코올 샴페인에도 취한 척하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평소에 이상형이 어떻게 되냐"는 물음에 카이가 "자기 일을 사랑하는 사람"이라고 하자 김아영은 "너무 사랑한다. 저는 저랑 연애하는 느낌"이라며 어필했다.

카이가 "빈자리가 없는 거 아니냐"며 김아영의 이상형을 묻자 김아영은 "춤 잘 추고 기세 좋은 사람. 인생은 기세라고 생각한다. 방송 다 떠나서"라며 카이를 겨냥해 답했다.

이런 김아영의 플러팅에 카이는 '유죄 눈빛'을 발사하며 플러팅 티키타카를 이어갔고, 두 사람은 화기애애하게 리무진을 즐겼다.

지나가던 양세찬이 창문을 내려 인사하자 김아영은 "전 X인데 오늘 온도가 차갑더라. 새 사랑을 또 해야 한다"며 자신의 양세찬, 최다니엘 러브라인(?)에 과몰입한 듯한 눈빛을 자아냈다

하지만 카이의 실물 칭찬과 "잘 보고 있었다"는 말에 김아영은 "내리기 싫다"며 다른 두 남자를 금새 잊은 듯 미소를 보여 웃음을 유발했다.



한편, 이날 제작진은 "다니엘 씨 없어서 어떡하냐 했더니 오늘은 세찬..."이라며 김아영의 비하인드를 폭로한 바 있다. 김아영은 제작진의 발언과 같이 양세찬은 물론 카이와도 티키타카를 펼쳐 게스트 케미를 발산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김보민 기자 kb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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