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남보라가 어머니에게 다이아 반지를 선물했다.
25일 유튜브 채널 '남보라의 인생극장'에는 '다이아 반지 FLEX...! 다이아 반지를 본 엄마의 첫마디는?'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남보라는 결혼식 준비를 하며 부모님도 함께 챙기기로 한 이야기로 시작했다.
어머니와 쇼핑 약속을 잡았다며 "결혼식에 신랑, 신부만 챙기는 게 아니라 우리 부모님도 같이 챙겨야 된다고 하더라"며 "사진 찍을 때 부모님도 예쁘게 나오면 좋지 않냐. 그래서 피부과도 끊어드렸다. 오늘은 엄마 한복 입고 반짝반짝 예쁘시라고 반짝거리는 선물을 드리고 싶어서 쇼핑 약속을 잡았다"고 전했다.
어머니와 만난 남보라는 "뭐 사고 싶냐. 마음 속에 갖고 싶은 거 있지 않냐. 현금이 좋냐, 보석이 좋냐"고 물었고, 어머니는 "다 없어도 된다"며 답했다.
백화점에 도착한 남보라는 보석 매장으로 향했다. 물방울 모양의 다이아귀걸이를 발견했지만 가격이 오천만 원이라는 직원의 말에 남보라는 "엄마. 내가 조금 더 열심히 일을 해야 될 것 같다"며 깜짝 놀라는 반응을 보였다.
귀걸이가 아닌 반지로 노선을 변경하며 남보라는 "엄마 번쩍번쩍한 걸로 해"라고 말했고, 동생 역시 "이왕 큰 거 해라"고 거들었다. 어머니는 직접 반지를 껴보며 "비싸잖아"라며 머뭇거리더니 "고민하고 사겠다"라며 빈손으로 백화점을 떠났다.
이후 남보라는 어머니의 인터뷰 도중 어머니가 마음에 들어했던 다이아몬드 반지를 깜짝 선물로 준비했다. 어머니는 "안 사도 되는데"라고 말하면서도 미소를 지었고, "심장이 떨린다. 이렇게 비싼 거를 껴본 적이 없다. 광채가 다르다"며 기뻐했다.
사진=유튜브 '남보라의 인생극장'
이유림 기자 reason1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