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배우 출신 사업가 최시훈이 에일리를 향한 애정을 뽐냈다.
지난 23일 유튜브 채널 'kiu기우쌤'에는 '최시훈과 에일리의 결혼을 축하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결혼식을 2주 앞둔 최시훈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기우쌤은 "아내 분이랑 같이 사냐"고 물었고, 최시훈은 "신혼집으로 이사했다"고 밝혔다.
최시훈은 "같이 사는 거랑 연애하는 거랑 다르지 않냐"고 묻는 기우쌤에 살짝 망설인 뒤 "좋다"고 답했다. 그러자 기우쌤은 "앞에 뭐가 좀 생략된 느낌"이라고 콕 집어 웃음을 안겼다.
최시훈은 "제가 처음으로 (누군가와) 같이 살아 보니까 힘든 것도 있다. 개인 시간이 없다"며 "전집이 되게 컸다. 와이프가 혼자 90평대 집에 살았는데 그 집에 와이프랑 1년 정도 같이 살았다. 너무 큰집은 별로더라"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신혼 때는 같이 붙어 있고 대화도 많이 하고 그래야 되는데 집이 너무 크니까 떨어져 있으면 어디 있는지 한참 찾아야 되더라"라고 전했다.
붙어있고 싶은 마음에 오히려 작은 집으로 이사했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2세 계획에 대해선 "있다. 와이프는 빨리 아이를 갖고 싶어하더라"라며 "제가 금연을 시작했다. 정자를 해독해야 한다고 하더라. 최소 세 달 이상 해야 하는데 이제 2주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에일리와 최시훈은 지난 20일 결혼식을 올렸다. 1989년생인 에일리와 1992년생인 최시훈의 나이 차는 3살이다. 두 사람은 결혼에 앞서 지난해 8월 혼인신고를 마치고 이미 법적 부부가 됐다.
사진=A2Z엔터테인먼트, 기우쌤 채널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