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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한국, 아시아 최고 몸값 베스트11 '판 뒤집혔다'…日 7명 최다, '우즈벡 김민재 눈에 띄네'

기사입력 2025.04.23 20:00 / 기사수정 2025.04.23 20:00

용환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용환주 기자) 아시아 베스트 11에서 한국 선수는 3명 뿐이었다. 

독일 축구 이적시장 전문 사이트 '트란스퍼마르크트'는 23일(한국시간) 전 세계 대륙별 각 포지션에 가장 가치 있는 선수들로 11명을 구성한 라인업을 공개했다. 

한국 축구 팬들은 아시아 베스트 11에 주목했다. 

매체가 공개한 아시아 선수 가치 베스트 11에 한국 선수는 3명 있었다. 손흥민, 김민재, 이강인이다. 

포지션은 4-2-3-1 기준으로 스즈키 자이온이 골키퍼 장갑을 착용했다. 이토 히로키, 김민재, 압두코디르 후사노프, 도미야스 다케히로가 백4에 들어갔다. 그 앞에 사노 가이슈, 모리타 히데마사가 이름을 올렸고 중원은 미토마 가오루, 이강인, 구보 다케후사 그리고 최전방은 손흥민이 선택됐다. 



'트란스퍼마크트'에 따르면 한국 선수 3명의 현재 추정 몸값은 손흥민, 이강인 3000만 유로(약 490억원), 김민재 4500만 유로(약 730억원)다. 

일본 선수들이 가장 많았다. 11명 중 무려 7명이 이름을 올렸다. 특히 미토마는 김민재와 함께 추정 몸값이 4500만 유로로 아시아 최고 가치를 자랑했다. 2004년생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맨체스터 시티 소속 수비수 압두코디르 후사노프가 한국과 일본 말고 유일하게 포함된 것이 눈에 띈다.

해당 내용을 접한 일부 축구 팬들은 "아시아는 한국과 일본뿐이다", "아시아 베스트 11이 아닌 한, 일 베스트 11이다" 등 아시아 최고의 선수들은 주로 한국과 일본에서 나온다는 반응이 지배적이었다. 

특히, 일본이 7명이나 배출한 것이 이례적으로 간주됐다. 매체가 공개한 유럽, 북중미 등 다른 대륙 선수 가치 베스트 11에도 한 국가에서 선수를 7명이나 배출한 경우는 없었다. 



최근 일본 축구의 성장세는 엄청나다. 일본 축구 대표팀(피파랭킹 15위)은 2026년 월드컵 2차 예선에서 6전 전승을 기록했으며, 3차 예선에서도 현재 6승 2무로 무패 행진을 이어가면서 승점 20점을 확보했다.

덕분에 일본은 '세계 최초 2026 월드컵 본선 진출국'이 됐다. 캐나다, 멕시코, 미국은 개최국으로서 자동 출전권을 확보했지만, 일본 대표팀은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오른 첫 번째 팀이다.

'트란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아시아에서 최고의 몸값을 자랑하는 국가대표는 일본이다. 일본 대표팀 선수단 전체 가치는 백업을 합쳐 3억 유로(약 4800억원)이다. 이는 전 세계 축구 대표팀 중 20번째로 높은 가치다. 참고로 대한민국 선수단은 1억 7800만 유로(2816억원)였다. 한국 대표팀은 세계에서 38번째로 높은 가치를 가졌다.

많은 축구 팬들이 주목한 대륙은 당연히 유렵이다. 유럽은 축구의 성지로 불리는 곳이다. 당연히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모여있는 만큼, 팬들에게 가장 친숙하고 관심이 갈 수밖에 없다. 





포지션은 아시아와 같다. 그레고어 코벨이 골문을 지켰다. 요슈코 그바르디올, 알레산드로 바스토니, 윌러엄 살라바, 트랜드 알렉산더-아놀드가 수비라인을 지켰다. 그 앞에 페드로, 로드리가 나섰고 킬리안 음바페, 주드 벨링엄, 라민 야말 최전방은 엘링 홀란이 위치했다. 

세계 최고의 슈퍼스타가 보였다. 그만큼 몸값 또한 압도적이다. 최고 가치는 홀란이었다. 무려 2억 유로(약 3259억원)라는 천문학적 금액을 자랑했다. 일부 축구 팬들은 해당 몸값이 너무 비싸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지금 홀란을 영입하려면 정말 해당 금액이 필요하다. 

홀란은 세계 정상급 스트라이커다. 또 홀란은 지난 1월 소속팀 맨시티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기간은 무려 10년으로, 영국 언론에 따르면 2034년 6월에 끝난다. 실제론 9.5년 계약인 셈이다. 즉, 실력과 함께 맨시티와 남은 계약 기간을 무력화 시킬 정도로 돈이 필요하다. 독일 매체가 주장한 2억 유로는 과장된 가격이 아니다. 

스페인 대표팀 '슈퍼 루키' 야말의 몸값도 주목해야 한다. 야말이 무려 발롱도르 2위 출신 벨링엄과 같은 1억 8000만 유로(약 2932억원) 값어치를 보여줬다. 야말은 지난 2023년 3월 몸값이 7500만 유로(약 1200억 원)였다. 그러나 1년 만에 2배 이상 성장했다. 지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및 최근 소속팀 FC 바르셀로나에서 활약이 결정적이었다. 

사진=트란스퍼마르크트 / 연합뉴스 

용환주 기자 dndhkr15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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