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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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 "내 컨디션 최상, 리그 출전할 준비 돼 있어"

기사입력 2011.11.05 10:27 / 기사수정 2011.11.05 11:15

박시인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시인 기자] 아스널의 박주영이 현재 좋은 컨디션을 보유하고 있다며 리그에서 뛸만한 모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박주영은 지난 2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마르세유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4차전에 선발 출전하며 꿈에 그리던 데뷔전을 치렀다. 이로써 박주영은 칼링컵 2경기를 포함, 아스널 입단 이후 총 3경기에 나섰지만 아직까지 리그에서는 단 한 차례도 출전하지 못했다.

박주영은 5일 아스널 공식 홈페이지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박주영은 프리미어리그에 출전할 준비를 갖췄냐는 질문에 "나는 최상의 컨디션에 있다. 이곳에서 경기하기에 충분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라고 답했다.

그는 이어 "내 훈련과 삶의 방식이 프리미어리그 무대에서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난 지금 아무런 문제가 없다. 마지막 결정은 감독님이 하시겠지만 내 스스로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라며 강한 포부를 드러냈다.

박주영은 지난 달 26일 열린 볼턴과의 칼링컵 4라운드에서 후반 11분 멋진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의 2-1 승리를 이끈 바 있다. 박주영은 "정말 행복했다. 특히 이곳에 도착한 지 두 번째 경기 만에 이루어진 일이었다. 동료들이 나를 많이 도와준 덕분에 득점을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사진 = 박주영 ⓒ 아스널 공식 홈페이지 캡처]



박시인 기자 cesc@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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