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1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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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수리 5형제' 안재욱♥엄지원, 손 마주 잡고 웃다 박준금과 마주쳐 [종합]

기사입력 2025.04.20 21:18

이이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안재욱이 독수리술도가에 대한 거짓 제보로 위기를 겪는 엄지원을 도왔다.

20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이하 '독수리 5형제') 24회에서는 한동석(안재욱 분)이 마광숙(엄지원)에게 범인이 잡혔다는 소식을 전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동석은 마광숙을 위해 반품된 막걸리를 처리할 수 있는 곳을 찾았다. 한동석은 마광숙에게 연락해 막걸리를 싣고 호텔로 오라고 말했고, 이후 호텔 앞에서 마광숙을 만나 트럭에 탔다.



마광숙은 "근데 지금 가는 데는 어디예요, 회장님?"이라며 궁금해했고, 한동석은 "우리 집에서 40년 가까이 운전해 주셨던 분인데 은퇴하고 지금은 지방 내려가서 과일 농사를 짓고 계세요. 근데 예전에 얼핏 비료 대신 막걸리를 나무에 준다고 하셨던 말씀이 생각나더라고요. 전화드렸더니 일손이 달려서 막걸리 가지러 올라오기가 어렵다고 하셔서 뭐 내가 직접 내려간다고 했죠"라며 털어놨다.

마광숙은 "그럼 그냥 제가 다녀오면 되는데"라며 밝혔고, 한동석은 "왜요? 나랑 같이 가는 게 싫어요?"라며 서운해했다.

마광숙은 "그게 아니라 좋은 차만 타시다가 트럭 타시면 아무래도 불편하실 거 같아서 그러죠"라며 미안해했고, 한동석은 "한 번 타 본 경험이 있어서 그런지 많이 불편하진 않습니다"라며 능청을 떨었다.

마광숙은 "여러 가지로 마음 써주셔서 감사해요, 회장님. 어제랑 오늘 솔직히 좀 감동이에요"라며 고마움을 드러냈고, 한동석은 "못 본 지 오래돼서 그러힞 않아도 내려가려던 참에 가는 거니까 감동받을 거 없어요"라며 못박았다.

마광숙은 "그래도 감동이죠. 회장님처럼 바쁘고 할일도 많으신 분이 협력 업체 일에 이렇게 발 벗고 나서주시는 게 쉽지 않을 텐데. 회장님 츤데레 스타일이세요"라며 감격했다.

더 나아가 한동석과 마광숙은 일손이 모자라다는 이야기를 듣고 과수원 일을 도왔다. 한동석은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마광숙 대신 트럭을 운전하기도 했다.



또 한동석은 독수리술도가를 모함한 범인이 잡혔다는 소식을 듣고 마광숙에게 달려갔다. 마광숙은 "연락도 없이 어쩐 일이세요?"라며 깜짝 놀랐고, 한동석은 "기쁜 소식 직접 전해주고 싶어서 왔어요. 아직 연락 못 받았죠? 범인이 잡혔어요"라며 전했다.

마광숙은 "네? 정말요? 이렇게 빨리 범인이 잡힐 거라곤 꿈에도 상상 못했는데 정말 감사해요, 회장님"이라며 한동석의 손을 잡았고, 한동석은 "마 대표가 기뻐하니까 나도 기쁩니다"라며 미소 지었다.

이때 공주실(박준금)과 오천수(최대철), 오강수(이석기)가 나타났고, 손을 잡고 있는 마광숙과 한동석을 지켜봤다.

특히 공주실은 한동석이 마광숙을 좋아한다고 확신했고, 앞으로 어떤 전개가 이어질지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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