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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준 이하 선수" 충격 혹평 김민재→'최악 평점' 폭탄 세례…콤파니 감독 감쌌다 "KIM 우승 도울 선수, 등 돌리지 않는다"

기사입력 2025.04.17 13:15 / 기사수정 2025.04.17 13:15

뱅상 콤파니 감독이 이끄는 바이에른 뮌헨이 17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 있는 산시로에서 열린 인터 밀란과의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현지 매체들은 김민재를 집중포화 했다. 독일 유력지 빌트는 김민재에게 줄 수 있는 가장 낮은 평점인 6점을 줬다. 양 팀 통틀어 최저였다. 독일 매체들은 6~1점 순으로 좋은 평가를 한다. 축구 전문지인 '키커'는 김민재에게 역시 양 팀 통합 최저 평점인 5점을 줬다. 연합뉴스
뱅상 콤파니 감독이 이끄는 바이에른 뮌헨이 17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 있는 산시로에서 열린 인터 밀란과의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현지 매체들은 김민재를 집중포화 했다. 독일 유력지 빌트는 김민재에게 줄 수 있는 가장 낮은 평점인 6점을 줬다. 양 팀 통틀어 최저였다. 독일 매체들은 6~1점 순으로 좋은 평가를 한다. 축구 전문지인 '키커'는 김민재에게 역시 양 팀 통합 최저 평점인 5점을 줬다. 연합뉴스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김민재에게 모든 비난의 화살이 쏟아졌지만, 뱅상 콤파니 감독만이 그를 지켜줬다. 

뱅상 콤파니 감독이 이끄는 바이에른 뮌헨은 17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 있는 산시로에서 열린 인터 밀란과의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1차전에서 1-2로 패했던 뮌헨은 원정 경기에서 이기지 못하며 합계 스코어 3-4로 인터 밀란에 패해 8강에서 탈락했다. 인터 밀란은 극적으로 4강에 가면서 바르셀로나를 만나게 됐다.

뱅상 콤파니 감독이 이끄는 바이에른 뮌헨이 17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 있는 산시로에서 열린 인터 밀란과의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현지 매체들은 김민재를 집중포화 했다. 독일 유력지 빌트는 김민재에게 줄 수 있는 가장 낮은 평점인 6점을 줬다. 양 팀 통틀어 최저였다. 독일 매체들은 6~1점 순으로 좋은 평가를 한다. 축구 전문지인 '키커'는 김민재에게 역시 양 팀 통합 최저 평점인 5점을 줬다. 연합뉴스
뱅상 콤파니 감독이 이끄는 바이에른 뮌헨이 17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 있는 산시로에서 열린 인터 밀란과의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현지 매체들은 김민재를 집중포화 했다. 독일 유력지 빌트는 김민재에게 줄 수 있는 가장 낮은 평점인 6점을 줬다. 양 팀 통틀어 최저였다. 독일 매체들은 6~1점 순으로 좋은 평가를 한다. 축구 전문지인 '키커'는 김민재에게 역시 양 팀 통합 최저 평점인 5점을 줬다. 연합뉴스


김민재는 이날 역시 선발 출장했지만, 시즌 중반부터 이어진 부상 여파와 부진 속에 후반 20분 교체됐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양 팀의 균형이 깨진 건 후반 7분이었다. 해리 케인이 박스 안에서 공을 소유한 뒤, 페데리코 디마르코와 대치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케인은 침착하게 기회를 노리다가 각을 벌리고 슈팅을 시도했고 골망을 흔들었다. 

인터 밀란은 동점에 성공했다. 후반 13분 코너킥 상황에서 라우타로 마르티네스가 헤더를 시도했는데 요슈아 키미히에게 걸렸다. 다시 앞에 온 공을 오른발로 차면서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16분 코너킥에서 파바르가 강력한 헤더로 연결하면서 다시 뮌헨을 뚫었다. 이제 합산 스코어는 4-2로 인터 밀란이 앞서갔다. 김민재가 파바르와 경합했지만, 밀리면서 추가 실점을 내줬다. 

후반 21분 에릭 다이어가 간신히 추격 골을 넣었지만, 뮌헨은 더 이상 따라가지 못하고 8강에서 탈락했다. 

뱅상 콤파니 감독이 이끄는 바이에른 뮌헨이 17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 있는 산시로에서 열린 인터 밀란과의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현지 매체들은 김민재를 집중포화 했다. 독일 유력지 빌트는 김민재에게 줄 수 있는 가장 낮은 평점인 6점을 줬다. 양 팀 통틀어 최저였다. 독일 매체들은 6~1점 순으로 좋은 평가를 한다. 축구 전문지인 '키커'는 김민재에게 역시 양 팀 통합 최저 평점인 5점을 줬다. 연합뉴스
뱅상 콤파니 감독이 이끄는 바이에른 뮌헨이 17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 있는 산시로에서 열린 인터 밀란과의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현지 매체들은 김민재를 집중포화 했다. 독일 유력지 빌트는 김민재에게 줄 수 있는 가장 낮은 평점인 6점을 줬다. 양 팀 통틀어 최저였다. 독일 매체들은 6~1점 순으로 좋은 평가를 한다. 축구 전문지인 '키커'는 김민재에게 역시 양 팀 통합 최저 평점인 5점을 줬다. 연합뉴스


김민재는 이날 축구통계업체 폿몹 기준 패스 성공률 92%(35/38), 터치 49회, 볼 뺏김 0회, 차단 1회, 클리어링 5회, 헤더 클리어 2회, 수비 액션 6회, 리커버리 2회 등 수비에서 안정감을 보였다. 

하지만 결정적인 공중볼 경합에서 파바르에게 밀리면서 결승골 실점의 빌미가 됐다. 이날 그는 공중볼 경합 5회 중 3회를 실패해 아쉬움을 남겼다. 

현지 매체들은 김민재를 집중포화 했다. 독일 유력지 빌트는 김민재에게 줄 수 있는 가장 낮은 평점인 6점을 줬다. 양 팀 통틀어 최저였다. 독일 매체들은 6~1점 순으로 좋은 평가를 한다. 축구 전문지인 '키커'는 김민재에게 역시 양 팀 통합 최저 평점인 5점을 줬다. 

키커 평점
키커 평점
빌트 평점
빌트 평점


다른 매체인 TZ도 김민재에게 가장 낮은 5점을 주며 혹평했다. 그간 김민재에게 좋은 평가를 매기던 곳마저 돌아섰다. 

매체는 "국제프로축구선수협회(FIFPRO)이 김민재를 극심한 스트레스로 주목을 끌고 있는 위험한 예시로 꼽았다. 그리고 여전히 수비의 영원한 선발 후보는 베스트11에 복귀했다"면서 "몇 달간 이어진 아킬레스건 염증과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기관지염이 그를 궁극적으로 괴롭혔다. 물론 그는 체력적으로 신선함이 부족했지만, 공중볼에서 그는 쉽지 않았다. 1-2 상황에서 파바르와 공중볼 경합에 너무 소극적이었다"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콤파니는 끝까지 김민재를 감쌌다. 이날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한 이탈리아 기자가 세리에A 최우수 수비수였던 김민재가 뮌헨 이적 후 경기력이 기대 이하라는 의견에 대해 묻자, 이를 반박했다. 

뱅상 콤파니 감독이 이끄는 바이에른 뮌헨이 17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 있는 산시로에서 열린 인터 밀란과의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현지 매체들은 김민재를 집중포화 했다. 독일 유력지 빌트는 김민재에게 줄 수 있는 가장 낮은 평점인 6점을 줬다. 양 팀 통틀어 최저였다. 독일 매체들은 6~1점 순으로 좋은 평가를 한다. 축구 전문지인 '키커'는 김민재에게 역시 양 팀 통합 최저 평점인 5점을 줬다. 연합뉴스
뱅상 콤파니 감독이 이끄는 바이에른 뮌헨이 17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 있는 산시로에서 열린 인터 밀란과의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현지 매체들은 김민재를 집중포화 했다. 독일 유력지 빌트는 김민재에게 줄 수 있는 가장 낮은 평점인 6점을 줬다. 양 팀 통틀어 최저였다. 독일 매체들은 6~1점 순으로 좋은 평가를 한다. 축구 전문지인 '키커'는 김민재에게 역시 양 팀 통합 최저 평점인 5점을 줬다. 연합뉴스


콤파니는 "모두가 자신의 의견을 갖는다. 난 당신의 의견에 동의하지 않는다. 올 시즌 김민재는 지금 우리가 집중하고 있는 우승하는 것을 도와야 하고 도울 것이다. 그는 이탈리아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지금 독일에서도 우승을 차지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결속력을 보여줬고 시즌 끝날 때까지 유지할 것이다. 누군가를 등 돌리거나 이런 논쟁을 벌일 가능성은 전혀 없다. 하지만 우리가 구단 내부에서 논의할 때마다 우리는 해야 할 말을 다 한다. 그것이 우리가 발전할 유일한 방법"이라면서 내부에서 김민재와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콤파니는 이날 경기 전에도 김민재를 보호했었다. 

16일 밀라노에서 진행된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난 이미 설명했다. 한 선수의 탓이 아니다. 우리는 정말 많은 선수가 이탈했다. 우리는 항상 기회를 만들고 잘 뛰기 위해 에너지가 필요했다. 난 절대 한 개인의 탓으로 돌리지 않을 것이다. 난 그러지 않았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개별 선수에 대해서는 우리는 항상 내부적으로 의논한다. 난 팀과 선수들을 믿는다"라고 강조했다. 

뱅상 콤파니 감독이 이끄는 바이에른 뮌헨이 17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 있는 산시로에서 열린 인터 밀란과의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현지 매체들은 김민재를 집중포화 했다. 독일 유력지 빌트는 김민재에게 줄 수 있는 가장 낮은 평점인 6점을 줬다. 양 팀 통틀어 최저였다. 독일 매체들은 6~1점 순으로 좋은 평가를 한다. 축구 전문지인 '키커'는 김민재에게 역시 양 팀 통합 최저 평점인 5점을 줬다. 연합뉴스
뱅상 콤파니 감독이 이끄는 바이에른 뮌헨이 17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 있는 산시로에서 열린 인터 밀란과의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현지 매체들은 김민재를 집중포화 했다. 독일 유력지 빌트는 김민재에게 줄 수 있는 가장 낮은 평점인 6점을 줬다. 양 팀 통틀어 최저였다. 독일 매체들은 6~1점 순으로 좋은 평가를 한다. 축구 전문지인 '키커'는 김민재에게 역시 양 팀 통합 최저 평점인 5점을 줬다. 연합뉴스


해리 케인도 "난 이런 상황이 사람들이 틀렸다는 것을 증명할 동기부여가 된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팀으로 실점하고 팀으로 득점한다"면서 "민재는 그가 이런 상황에서 더 잘할 수 있었다는 것을 안다. 하지만 난 그가 올 시즌 통틀어 우리의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었다고 느낀다"라며 칭찬했다.

다요 우파메카노(무릎), 알폰소 데이비스(십자인대), 이토 히로키(중족골) 등 수비진이 줄줄이 부상을 당하면서 김민재는 쉴 타이밍을 놓쳤다. 전반기에 혹사를 당한 그는 올 시즌 딱 세 차례 의도된 휴식을 부여받았고 지난 3월 A매치에서는 아킬레스건 부상 회복을 이유로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소집에 합류하지 않았다. 

3월 A매치를 전후로 위 세 선수가 다치면서 김민재는 결국 다이어와 모든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고 결국 중요한 무대에서 탈이 나고 말았다. 

사진=연합뉴스, 빌트, 키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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