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이상순이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 화담숲을 추천했다.
16일 방송된 MBC FM4U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에서는 이상순이 좋은 명소를 공유하는 '내가 좋아하는 장소' 코너가 진행됐다.
이날 이상순은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생태수목원 '화담숲'을 소개했다. 그는 "화담은 정답게 이야기를 나눈다는 뜻이다. 이름처럼 누군가와 대화를 나누며 걷기 좋은 곳이다. 특히 자작나무 숲, 소나무 정원 같은 테마 정원 이 있어서 계절마다 달라진 풍경을 구경하는 재미가 있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화담숲이 유명해진 이유에 대해서는 "봄이면 화사한 벚꽃 그늘 아래 그보다 더 화사한 수선화가 가득핀다. 특히 모노레일을 타고 그 풍경을 감상할 수 있어서 연인들 사이 인기라더라"고 전했다.
이어 "예약제로 운영되다보니 경쟁이 꽤 치열하다던데 다들 데이트에 이 정도 노력쯤은 할 수 있지 않냐. 안 그러냐"며 화담숲 방문을 추천했다.
예약제에 대해 그는 "예전만해도 예약해서 어딘가를 간다는 게 익숙하지 않고 귀찮다고 생각했는데 이제는 예약제에 익숙해져서 사람들이 예약하나보다"며 "경쟁이 치열하다고 하니까 궁금하다"고 호기심을 보였다.
이상순은 "가보고 싶긴 하지만 예약하는 거에 익숙하지는 않다. 그래도 요즘 레스토랑 같은 곳을 예약하기는 하지만 쓱-가서 쓱- 보고 오는 걸 선호한다"고 덧붙였다.
사진=MBC FM4U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
이유림 기자 dbfla467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