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4-28 02:24
연예

'109억 건물주' 양세형, 생활고 겪었다..."일 없어 무일푼이었다" (뛰어야산다)

기사입력 2025.04.16 11:28 / 기사수정 2025.04.16 11:28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개그맨 양세형이 과거 생활고를 고백하며 '뛰어야 산다' 출연 계기를 전한다.

MBN 마라톤 예능 '뛰어야 산다'가 오는 19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서로 다른 삶의 이유로 마라톤 풀코스에 도전하는 16인의 '초보 러너'들과 이들을 이끄는 션, 이영표의 리얼 성장기를 담은 이번 프로그램은 예능적 재미와 진정성, 그리고 감동까지 예고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뛰어야 산다'는 '마라톤 기부천사' 션과 전 축구 국가대표 이영표가 각각 단장과 부단장으로 나서 화제를 모았다.

여기에 허재, 방은희, 양준혁, 양소영, 한상보, 정호영, 배윤정, 장동선, 손정은, 조진형, 최준석, 슬리피, 김승진, 안성훈, 율희, 이장준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큰 사랑을 받아온 스타들이 16인으로 함께해 마라톤에 진심인 모습을 보여준다.

이들의 마라톤 도전을 도울 감독으로는 '전 국가대표 마라톤 선수' 권은주가 발탁됐다.

여기에 전 육상선수 이연진, '대한민국 원톱 운동 크리에이터'인 심으뜸, '연예인 마라톤 기록 1위' 고한민이 코치진으로 의기투합해 16인의 '뛰산 크루원'들을 전폭 지원할 예정이다.

이들의 생생한 마라톤 도전기를 시청자들에게 실감나게 전할 중계진으로는 배성재와 양세형이 낙점돼 기대가 모아진다.



중계진으로 나선 양세형도 '러닝 마니아'임을 밝히며 자신의 사연을 전한다.

양세형은 "저 같은 경우는 전역 후, 개그 프로그램이 폐지되면서 일도 소속사도 없이 무일푼 상황이 된 적이 있다. 그때 너무 힘들어서 무작정 한강을 뛰었다. 그런데 달리면서 살아있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다. 그후 공황장애나 번아웃으로 힘든 지인들에게 러닝을 추천했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이번 초보 러너들의 성장기를 통해 많은 분들이 용기와 희망을 얻으셨으면 좋겠다"고 이유 있는 '본방사수'를 당부했다.

1985년 생인 양세형은 2003년 SBS 7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활발히 활동 중이다. 특히 지난 2023년에는 서울 마포구 서교동 홍대 인근의 5층 빌딩을 매입해 109억 건물주가 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뛰어야 산다'는 19일 오후 8시 20분에 첫 방송된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MBN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