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1 0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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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일리♥최시훈, 오작교가 밝힌 러브 스토리..."반했을 때 표정 처음 봐" (내조왕)

기사입력 2025.04.14 16:10 / 기사수정 2025.04.14 16:10

김보민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보민 기자) 최시훈이 에일리와의 오작교 역할을 한 유튜버 준우와 만났다.

13일 유튜브 채널 '내조왕 최시훈'에는 '이 형 없었으면 와이프가 아니었죠...with 명탐정 준우'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최시훈은 "와이프를 만나게 해준 고마운 인연"이라며 고민 상담을 주 콘텐츠로 삼고 있는 137만 유튜버 준우를 소개했다.

에일리와 함께 오작교 준우에게 줄 선물을 고른 최시훈은 이후 고깃집에서 준우를 만났다.

최시훈은 "형한테 선물을 하고 싶었다. PPL 아니고 내돈내산으로 제가 샀다"며 바이크를 즐겨 타는 준우에게 바이크 자켓과 팬츠를 선물했다.

해당 선물은 위아래 세트로 총 120만 원이라고. 자신의 취향에 딱 들어맞는 선물에 들뜬 모습을 보인 준우는 주는 이유를 물었고, 최시훈은 "형이 저랑 만나게 해주는 오작교 역할을 해줬지 않냐. 그게 감사했다"고 답했다.

이어 준우는 "잘 어울릴 거란 이런 생각, 아무 생각도 없었다. 이렇게 될지 진짜 몰랐다. 상상조차 안 해봤다"며 연인으로 발전된 두 사람에 놀란 마음을 고백했다.



아무 사이도 아닐 때 최시훈은 에일리의 서울 콘서트 2차 회식을 위해 자신이 운영하는 가게도 싹 비워줬다고.

최시훈이 "그날 느끼기에는 분명히 와이프가 저를 먼저 조금 꼬시는 느낌이 있었다"고 말하자 준우는 "그건 내가 분명히 안다. 나는 둘의 시작과 현재까지 다 보고 있는 사람이다. 누가 먼저 반했고, 어떻게 좀 흘러가고 이걸 다 알고 있다"며 제삼자의 입장에서 바라본 두 사람의 시작을 전했다.

준우는 "네(최시훈)가 먼저 반한 게 맞고, 반했던 시점도 정확하게 알고 있다"며 "처음 만났을 때는 서먹서먹했는데 콘서트에서 에일리가 인사를 해줬는데 최시훈 표정이 이상하더라. 시훈이가 그런 표정인 거 처음 봤다. 반했을 때 표정이 이 표정이구나 싶었다"고 밝혔다.

한편, 최시훈과 에일리는 20일 결혼식을 앞두고 있다.

사진=유튜브 채널 '내조왕 최시훈' 영상 캡처, 최시훈

김보민 기자 kb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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