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1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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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연' 신민아 "이광수 연기, 진짜 같아…대본보다 훨씬 입체적" 극찬 [엑's 인터뷰]

기사입력 2025.04.09 14:07 / 기사수정 2025.04.09 14:07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악연' 신민아가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들에 대해 이야기했다. 

9일 오후 서울 종로구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악연'의 신민아 인터뷰가 진행됐다.

'악연'은 벗어나고 싶어도 빠져나올 수 없는 악연으로 얽히고설킨 6인의 이야기를 그린 범죄 스릴러. 

신민아는 트라우마를 안고 살아온 외과 의사 주연 역을 맡았다.

작품에서 많은 인물과 마주할 수는 없었던 아쉬움이 있었지만, 그는 대본만 보고도 이 이야기에 끌렸다며 "사채남으로 시작했을 때 대본도 너무 세다고 생각했는데 오히려 대본보다 이희준 배우가 가지고 있는 복잡한 감정선이 1부에 나와서 더 무서웠던 것 같다"라고 이야기의 시작을 이끈 이희준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대본에는 아빠 보험금을 노린 1차원 적인 나쁜놈 같은 생각이 들었는데, 죄책감 아닌 긴장감 있는 눈빛이 더 무섭게 느껴지더라"고 덧붙였다.

신민아는 인상 깊은 장면으로 "광수(안경남 역)씨가 이야기를 다 알고 나서 유정(공승연 분)을 죽이기 전에 차 안에서 혼자 욕하고 그러는 것도 놀라웠다. 너무 그런 사람이 어딘가에 있을 것 같더라. '진짜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이광수의 연기에 감탄했다.

그러면서 "이광수 씨가 그 전에도 다양한 작품을 보여주지 않았나. 그런데 대본의 안경남보다 훨씬 입체적이고 감정이 잘 나온 것 같아서 그부분에 '우와' 싶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함께 호흡을 맞춘 박해수에 대해 "화상 분장을 했을 때만 만났는데 그 분장을 했는데도 현장에서 천사 같더라"라며 "되게 신기했다. 분장하고 되게 튀는데도 천사같은 느낌이 있어서 저게 다 연기이구나 노력을 많이 하시겠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전했다.

'악연'은 현재 넷플릭스 스트리밍 중이다.

사진=넷플릭스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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