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배우 이요원이 드라마 '선덕여왕' 방영 당시를 떠올렸다.
지난 8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배우 이요원이 데뷔 27년 만에 첫 지상파 토크쇼에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이요원은 지난 2009년 MBC '선덕여왕' 촬영 당시를 떠올리며 "신분이 낮을수록 헤어 메이크업 의상은 되게 가벼운데 액션은 많다. 편안한 곳으로 가는데 복장이 너무 무겁고 대사가 많다. 그런 애로사항이 있다"고 말했다.
김준호는 "'선덕여왕' 팬이었다. 궁금한 게 미실이라는 캐릭터와 덕만, 팽팽한 대결이었는데 드라마 보면서도 기가 빨렸었다. 연기하실 땐 어땠냐"라고 물었다. 극 중 미실 역을 맡은 고현정과의 대결 구도에 "(촬영) 하면서도 힘든데 극대화되게 연기해야 해서 그게 더 힘들었다"고 말했다.
"고개 휙 돌라는 엔딩의 시초다"라는 반응에, 이요원은 "엔딩 이런 거를 갈등이 더 보이게 연출하고 찍었던 것 같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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