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4-19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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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들 섭외 안 돼…안 만나겠다고"…서장훈 밝힌 '이웃집 백만장자' [종합]

기사입력 2025.04.08 11:05



(엑스포츠뉴스 중구, 김예은 기자) 서장훈과 조나단이 부자들의 이야기를 전한다. 

8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내셔널프레스클럽에서  EBS·E채널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이하 '이웃집 백만장자')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서장훈, 조나단과 EBS 김민지 PD, E채널 박소현 PD가 참석했다. 

'이웃집 백만장자'는 부와 성공을 일군 '진짜 부자'를 찾아가 그들의 비결을 탐구하는 프로그램. 부자들의 인생 스토리와 생각, 돈에 대한 철학을 깊이 있게 들여다보며, 삶의 방향성을 고민하는 많은 이들에게 실질적인 지침을 제시해 줄 예정이다.

김민지 PD는 "특별한 누군가가 아니라 '이웃집'이라는 표현처럼 우리 가까이에 있는 백만장자를 만나서 철학이나 태도, 가치를 들어보고 부의 의미를 재조명해보는 부자 탐구 프로그램이다. 누구나 돈에 대한 관심이 많고 삶에서 경제적으로 풍요롭기를 꿈꾸지 않나"라고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했다. 



더불어 매회 출연하는 '부자'들의 섭외 기준에 대해 "돈으로 살 수 없는 귀한 지혜나 철학, 가치를 가진 부자들을 섭외하려고 했다"면서 "이번 '백만장자' 섭외는 특히나 난이도가 높았던 것 같다. 삼고초려를 넘어서는 엄청난 노력을 기울여서 설득에 설득을 거쳤다"는 말로 섭외 과정이 쉽지 않았다고 털어놓았다. 

서장훈도 "섭외 난이도가 진짜 높다. '찐 부자'들이 섭외에 응하질 않는다. 섭외하는 데에 난이도가 높다. 솔직하게 저희가 누구 만나고 싶다고 해도 만날 수가 없다. 만나게 해달라고 해도 안 만나겠다고 하면 방법이 없다"는 말로 거들었다.



서장훈과 조나단은 MC로서 프로그램을 이끈다. 이들은 '진짜 부자'를 만나 여러 이야기를 나눈다고. 박소현 PD는 두 사람의 섭외에 대해 "서장훈 씨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솔직하고 가식 없는 MC이지 않나. 그런 분이 백만장자를 만났을 때 어떨지 기대가 됐다. 조나단은 서장훈과 백만장자 앞에서도 쫄지 않고 MZ스러운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라고 전했다. 

두 MC는 어떤 마음으로 프로그램에 합류했을까. "평소 EBS 프로그램을 자주 본다"는 서장훈은 "마침 EBS와 E채널에서 함께 이 프로그램을 만든다고 저한테 제의를 했고 이 프로그램을 하면 저도 배울 게 많이 있겠다는 생각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조나단은 "리스펙하는 (서)장훈 형님과 함께 일을 할 수 있게 돼서 그것도 너무 큰 기대가 됐다. 부자분들을 만난다는 이야기에 있어서 저는 아직 어리고 갈길도 멀고 한데 여러모로 배울 점이 많겠다, 성장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실제로 서장훈과 조나단은 '이웃집 백만장자'를 통해 배우는 게 있다고 짚었다. 서장훈은 "이분들은 프로그램을 보면 알겠지만 대단한 성공을 이룬 분들"이라며 "이 프로그램을 보면 아마 많은 분이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할 것인가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싶다"고 짚었다. 조나단도 "돈의 가치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됐다"고 얘기했다. 

한편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는 9일 오후 9시 55분 첫 방송된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고아라 기자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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