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배우 서예지가 김수현과의 열애 루머에 답답함을 토로하며 직접 해명했다.
13일 이른 오전 서예지는 공식 팬카페에 별다른 제목이 없는 게시물과 함께 "사랑하는 yeye"라고 팬들을 부르면서 등장했다.
이어 서예지는 "저도 사람인지라... 정말 버겁고 벅차고 지겹고 슬프고 숨 막히고 참고 또 참고"라며 심경을 털어놨다.
서예지는 "저도 모르게 이 댓글에 답글을 달았다가 삭제했어요"라고 고백했다. 한 팬이 서예지의 SNS에 숏폼 플랫폼 뉴스를 통해 봤다며 김수현과 바람을 피운 게 사실인지 물었고, 여기에 서예지는 답글을 남겼다가 삭제한 것.
계속해서 서예지는 "이제 좀 그만 좀 했으면... 저는 그와 그의 형이랑 아예 관계가 없습니다... 제가 이걸 왜 해명해야 하는지도 모르겠지만"이라고 답답한 마음을 담아 해명했다.
과거 서예지는 김수현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에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소속됐던 배우이며, 해당 소속사는 김수현의 사촌형인 이로베 대표가 설립한 바 있다. 특히 서예지는 2020년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에서 김수현과 호흡을 맞추면서 열애설에 휩싸이기도 했다.
최근 배우 김수현이 故 김새론이 미성년자였을 시절부터 교제했다는 주장이 유족으로부터 제기되면서 열애설 상대라는 공통점으로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서예지가 함께 언급되고 있다.
지난 16일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故김새론과 소속사 식구였던 서예지는 당시 국화꽃 사진으로 조용히 고인을 추모하기도 했으며, 사실이 아님에도 계속해서 김수현과 엮이는 것에 직접 심경을 전한 것으로 보인다.
이하 서예지 글 전문.
사랑하는 yeye
저도 사람인지라... 정말 버겁고 벅차고... 지겹고...
슬프고... 숨 막히고...
참고... 또 참고...
저도 모르게 이 댓글에 답글을 달았다가...
삭제했어요...
이제... 좀... 그만 좀 했으면...
저는... 그와 그의 형이랑 아예 관계가 없습니다...
제가 이걸 왜 해명해야 하는지도 모르겠지만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