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나빈 기자) 박슬기가 자신의 돌잔치의 초대한 연예인들을 언급했다.
6일 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서는 게스트 박슬기와 함께하는 '박명수를 이겨라' 코너가 진행됐다.
이날 DJ 박명수는 "어릴 땐 몰랐는데 '콧구멍이 2개여서 망정이지 하나였으면 어쩔 뻔'이라는 말이 와닿는다"라는 청취자 문구로 오프닝을 열었다.
박명수는 "그러니까 말이다. 기 막히고 코 막히는 일이 넘쳐나는데, 콧구멍이 하나였다면 얼마나 답답했겠냐"며 공감했다.
그는 "콧구멍으로 들숨 날숨 잘 내쉬셔라"고 사연을 보낸 청취자를 격려하는가 하면, "지석진 콧구멍 크기 수술했는데"라고 깜짝 폭로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스튜디오에는 박슬기가 등장했다. 박슬기는 "개편을 하면서 저를 불러주셔서 감사하다. 이왕 불러주시면 위클리로 가지 먼슬리 코너로 가냐"고 물었다.
박명수는 "오늘 하는 거 보고"라는데 이어 "이번 주면 아기 돌이지 않냐"고 축하 인사를 건넸다. 박슬기는 "기억해주시다니 감동이다"며 벅차했다.
박명수가 "(돌잔치에) 어떤 게스트 원하냐"고 묻자, 박슬기는 "박수홍 오빠. 연락은 드렸다. 그리고 저를 아껴주시는 김구라 오빠는 온다 하셨다. 유재석 오빠한테는 차마 초대장 못 드렸다"고 답했다.
박명수는 김구라한테 이미 전해들었다는 듯 "김구라 오빠는 온다더라. 얼마 줄지는 모르겠지만"라고 하며 폭소를 안겼다.
사진=KBS CoolFM
임나빈 기자 nabee07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