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3-25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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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 많이 받아" 남윤수, 손석구 제치고 '게이 이상형 1위'로 우뚝 섰다 (보석함)

기사입력 2025.03.04 20:22 / 기사수정 2025.03.04 20:22



​​​​(엑스포츠뉴스 임나빈 기자) 배우 남윤수가 손석구를 제치고 게이들의 이상형 1위에 올랐다. 

4일 유튜브 채널 '홍석천의 보석함'(이하 '보석함')에서는 '웃을 때마다 심장 뿌셔버린 보조개 미남 남윤수'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홍석천은 게스트 남윤수에게 "섭외 받았을 때 소감이 어땠냐"며 궁금해했다. 남윤수는 "'나도 이제 보석함에 들어갔구나' 감사했다"고 밝혔다.
  
홍석천은 "지금 좀 떨리냐. 긴장되냐"에 이어 "다른 배우들하고 배드신 할 때보다 더 떨리냐"고 물어보며 실소를 유발했다. 

남윤수는 "(지금) 떨린다. 배드신 할 때는 안 떨렸다"고 답변하며 홍석천을 심쿵하게 만들었다. 

이어 김똘똘은 그가 출연한 영화 '대도시의 사랑법'을 언급하며, "동성애자 연기를 해야 했는데, 힘든 점은 없없냐"라고 질문했다.

남윤수는 "힘들었던 거는 작품 촬영을 했을 때 키스신이 너무 많았다. 한 번 할 때 100번 넘게 한다고 생각하시면 된다. 컷이 많다 보니까"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김똘똘은 "그 정도면 입술 불어나는 거 아니냐"고 반응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남윤수는 "그래서 중간에 립밤을 발랐다. 건조해지니까"라고 전했다. 

남윤수는 "'대도시의 사랑법' 찍고 나서 게이 친구들에 DM을 받은 적이 있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일반 성소수자분들한테서 고맙다는 연락을 많이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성소수자분들이) '말하지 못했던 이런 삶을 공개적으로 알려줘서 고맙고 나랑 같은 삶을 보여줘서 감사했다'고 연락 주셨다"며 훈훈함을 안겼다.

홍석천은 "사실 저도 작품을 보고 연기를 보면서 저 어렸을 때 얘기가 같아서 아련하기도 하고, 한편 이 어려운 역할을 훌륭하게 소화해준 남윤수라는 배우한테 진짜 고맙다는 얘기가 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그런가 하면, 김똘똘은 "'대도시의 사랑법' 덕분에 남윤수 배우가 2024 하반기 게이들이 뽑은 남자 이상형 1위를 찍었다고 한다"고 알리며 눈길을 끌었다. 

홍석천은 "손석구가 부동의 1위였는데, 손석구를 이긴 거다"며 "손석구 씨 분발하셔라"고 외쳐 폭소를 안겼다. 

사진='홍석천의 보석함' 유튜브

임나빈 기자 nabee07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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