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3-17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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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스토브인디 어워즈', '화산의 딸' 올해의 게임으로 선정

기사입력 2025.03.04 07:36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스토브인디 어워즈'가 수상작을 공개했다.

최근 스마일게이트 스토브는 소셜 플랫폼 스토브를 통해 '2024 스토브인디 어워즈' 수상작을 공개했다.

'2024 스토브인디 어워즈'는 인디게임 분야 대표 시상식 중 하나로, 이번에는 '샌드 오브 살자르', '올드 월드', '이프선셋', '사니양 연구실', '화산의 딸' 등 총 27개 작품이 수상 후보에 올랐다.

발표 결과, '화산의 딸'(개발사 에그해처 스튜디오)이 '올해의 게임'의 주인공이 됐다. '화산의 딸'은 귀여운 그림체로 주목받은 육성 시뮬레이션 장르로, 스토브에서 선보인 1,000번째 출시작이다. 스토브에서 직접 한글화해 제공하기도.

2024년에 인디게임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TOP 10에는 '이프선셋', '사니양 연구실', '서큐하트' 등 스토브 한글화 작품, 서브컬처 인디게임 등 스토브인디의 창작 생태계를 통해 좋은 성과를 올린 게임들이 이름을 올렸다.

참신한 아이디어를 인정받는 '프론티어' 부문에서는 가상 SNS를 배경으로 한 추리 어드벤처 게임 '페이크북'(개발사 반지하 게임즈)이 수상했다.

올해 처음 신설된 '유저 초이스' 부문은 6개 카테고리로 구성됐으며, 2,000여 명의 이용자가 투표에 직접 참여했다. 그 결과, '슬데 유저와 함께해서 더욱 빛나는 게임'으로 '서큐하트'(개발사 비쇼죠데브)가 선정됐고, '다시 만나서 반가운 어워즈 수상팀'에는 '어비스: 에버라스팅'(개발사 이그노스트) 등이 6개 팀이 이름을 올렸다.

특히 '서큐하트'는 지난해 '2023 스토브인디 어워즈'에서 부스터 픽으로 선정될 만큼 주목받았던 작품이다. 개발 과정에서 '슬기로운 데모생활' 프로그램을 통해 스토브인디 이용자들과 긴밀히 소통해 완성도를 높였으며, 이번 시상식에서 TOP 10 수상, '유저 초이스' 부문 선정 등 겹경사를 맞이했다.

스마일게이트 여승환 이사는 "스토브인디 어워즈는 한 해 동안 스토브인디에서 많은 사랑을 받으며 함께 성장해 온 창작자와 이용자가 즐기는 축제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이용자에게는 다채로운 즐거움을, 창작자에게는 플랫폼 안에서 함께 성장하고 성공할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2024 스토브인디 어워즈' 후보작 및 수상작에 관한 보다 상세한 내용은 스토브 내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스마일게이트 스토브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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