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그룹 시크릿 출신 전효성이 과거 역사 관련 말실수를 했던 때를 떠올렸다.
1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는 삼일절을 맞이해 한국사 일타강사 최태성,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자격증을 취득한 배우 이상엽, 가수 전효성이 출연했다.
이날 전효성은 "예전에 말실수를 한 적 있다. 너무 유명한 일화"라면서 한능검 취득 계기를 밝혔다.
이어서 "스스로한테 충격을 받았다. 미친 거 아니야? 생각했다. 스스로 너무 창피해서 공부를 해야겠더라. 그냥 하면 공부가 제대로 안 되니까 자격증이란 목표를 뒀다"고 전했다.
전효성은 "당시 욕 먹을 때 '그럼 한능검을 따든지'라는 댓글이 있었는데 그게 나한텐 동아줄 같았다"며 "내 진심을 보여주고 반성하려고 공부를 하다 보니 얼마나 말도 안 되는 실수를 한 건지 뼈저리게 느꼈다"고 털어놨다.
한편, 전효성은 과거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역사 상식 관련 잘못된 발언으로 비난을 받은 바 있다.
이후 한국사 공부를 시작해 한국사능력검정시험 3급에 합격하는가 하면 개인 유튜브 채널에 한국사 공부법 콘텐츠를 공개,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기획된 캠페인 다큐멘터리 피처링에 참여하는 등 선한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사진=JTBC 방송 화면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