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8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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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 하나로 확장되는 세계…'커뮤니티 데이' KT, 호주에서 한국 야구 씨앗 뿌렸다 [질롱 스케치]

기사입력 2025.02.10 07:44 / 기사수정 2025.02.10 07:44

조은혜 기자
호주 질롱에서 1차 스프링캠프를 진행 중인 KT 위즈가 질롱시와 협업으로 9일 질롱베이스볼센터에서 커뮤니티데이를 개최했다. 이날 KT는 질롱 시민들을 초청해 KT를 비롯한 한국 야구를 알리고 이벤트 부스, 유소년 클리닉 등의 행사를 진행했다. kt wiz
호주 질롱에서 1차 스프링캠프를 진행 중인 KT 위즈가 질롱시와 협업으로 9일 질롱베이스볼센터에서 커뮤니티데이를 개최했다. 이날 KT는 질롱 시민들을 초청해 KT를 비롯한 한국 야구를 알리고 이벤트 부스, 유소년 클리닉 등의 행사를 진행했다. kt wiz


(엑스포츠뉴스 질롱(호주), 조은혜 기자) KT 위즈가 호주에서 한국 야구의 저변을 넓히고, 유소년들의 꿈을 키울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다. 두 나라를 잇는 이 이벤트는 야구라는 스포츠를 통해 글로벌 팬층을 형성하고, 미래의 스타들이 자라날 수 있는 기회의 씨앗을 뿌리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호주 질롱에서 1차 스프링캠프를 진행 중인 KT는 질롱시와 손 잡고 9일 질롱 베이스볼 센터에서 '커뮤니티 데이'를 열었다. 커뮤니티 데이는 스포츠 구단이나 기업이 팬들과의 지역 사회와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상호 소통을 증진하기 위해 특별히 마련하는 이벤트. 이번 캠프로 질롱과 인연을 맺은 KT는 특별히 질롱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 KT 위즈라는 팀, 그리고 한국 야구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노력했다.

호주 질롱에서 1차 스프링캠프를 진행 중인 KT 위즈가 질롱시와 협업으로 9일 질롱베이스볼센터에서 커뮤니티데이를 개최했다. 이날 KT는 질롱 시민들을 초청해 KT를 비롯한 한국 야구를 알리고 이벤트 부스, 유소년 클리닉 등의 행사를 진행했다. kt wiz
호주 질롱에서 1차 스프링캠프를 진행 중인 KT 위즈가 질롱시와 협업으로 9일 질롱베이스볼센터에서 커뮤니티데이를 개최했다. 이날 KT는 질롱 시민들을 초청해 KT를 비롯한 한국 야구를 알리고 이벤트 부스, 유소년 클리닉 등의 행사를 진행했다. kt wiz

호주 질롱에서 1차 스프링캠프를 진행 중인 KT 위즈가 질롱시와 협업으로 9일 질롱베이스볼센터에서 커뮤니티데이를 개최했다. 이날 KT는 질롱 시민들을 초청해 KT를 비롯한 한국 야구를 알리고 이벤트 부스, 유소년 클리닉 등의 행사를 진행했다. kt wiz
호주 질롱에서 1차 스프링캠프를 진행 중인 KT 위즈가 질롱시와 협업으로 9일 질롱베이스볼센터에서 커뮤니티데이를 개최했다. 이날 KT는 질롱 시민들을 초청해 KT를 비롯한 한국 야구를 알리고 이벤트 부스, 유소년 클리닉 등의 행사를 진행했다. kt wiz


KT는 야구장에 방문한 팬들이 유니폼을 입어보고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이벤트 부스를 만들었고, 간단한 이벤트를 통해 오는 20~21일 멜버른 볼파크에서 열리는 멜버른 에이시스와의 연습경기 티켓을 배포했다. 이번 행사에는 약 80여 명이 야구장을 방문, 이 중 30명의 유소년들이 클리닉에 참가해 직접 프로 선수들의 훈련을 체험했다.

KT의 코치진과 트레이너, 그리고 통역 직원들이 참여한 유소년 클리닉에서는 간단한 레크리에이션 활동부터 스트레칭, 캐치볼, 펑고, 타격 훈련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참가한 아이들은 프로야구 선수들의 훈련 방식과 기술을 배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서툴러도 즐겁게, 온 힘을 다해 공을 던지고 배트를 휘둘렀다. 아이들의 가족들도 흐뭇한 미소로 이 장면을 지켜봤다. 

이날 클리닉에 참석한 8세 소년 에반은 "타격, 내야 수비 훈련 등을 모두 경험해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아버지가 대학교까지 야구 선수여서 자연스럽게 접하게 됐고, 야구를 좋아한다. 지금은 유소년 야구를 하고 있다"면서 "KT 야구단은 처음 알게 됐지만, 2년 전 질롱 코리아를 통해서 한국 야구팀의 경기를 본적이 있다. 오늘 좋은 행사에 참여하게 돼서 앞으로 KT 야구단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서툴러도 즐겁게, 온 힘을 다해 공을 던지고 배트를 휘둘렀다. 아이들의 가족들도 흐뭇한 미소로 이 장면을 지켜봤다. 이날 클리닉에 참석한 8세 소년 에반은 "타격과 내야 수비 훈련을 경험할 수 있어 너무 좋았다. 앞으로 KT 응원하겠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호주 질롱에서 1차 스프링캠프를 진행 중인 KT 위즈가 질롱시와 협업으로 9일 질롱베이스볼센터에서 커뮤니티데이를 개최했다. 이날 KT는 질롱 시민들을 초청해 KT를 비롯한 한국 야구를 알리고 이벤트 부스, 유소년 클리닉 등의 행사를 진행했다. kt wiz
호주 질롱에서 1차 스프링캠프를 진행 중인 KT 위즈가 질롱시와 협업으로 9일 질롱베이스볼센터에서 커뮤니티데이를 개최했다. 이날 KT는 질롱 시민들을 초청해 KT를 비롯한 한국 야구를 알리고 이벤트 부스, 유소년 클리닉 등의 행사를 진행했다. kt wiz

호주 질롱에서 1차 스프링캠프를 진행 중인 KT 위즈가 질롱시와 협업으로 9일 질롱베이스볼센터에서 커뮤니티데이를 개최했다. 이날 KT는 질롱 시민들을 초청해 KT를 비롯한 한국 야구를 알리고 이벤트 부스, 유소년 클리닉 등의 행사를 진행했다. kt wiz
호주 질롱에서 1차 스프링캠프를 진행 중인 KT 위즈가 질롱시와 협업으로 9일 질롱베이스볼센터에서 커뮤니티데이를 개최했다. 이날 KT는 질롱 시민들을 초청해 KT를 비롯한 한국 야구를 알리고 이벤트 부스, 유소년 클리닉 등의 행사를 진행했다. kt wiz


이날 행사에서는 KT의 스프링캠프 카탈로그도 배포됐다. 매년 스프링캠프와 포스트시즌에서 선수단을 소개하는 자료를 제작해온 KT는 이번 질롱 캠프에서도 이를 활용, 야구가 덜 알려진 호주에서도 KT라는 구단과 캠프에 참가한 선수들을 알리기 위해 커뮤니케이션팀 함나얀 대리와 마케팅기획팀 정민주 매니저가 맡아 카탈로그를 제작했다.  

질롱에서 15년간 거주한 임철혁 씨는 아들과 함께 이번 행사에 참여했다. 그는 "이곳에선 야구가 그렇게 인기 있는 스포츠가 아니라 이런 기회는 흔치 않다. 야구팬으로서 한국 야구를 이곳 아이들에게 소개해줘서 감사하다. 아이들도 새로운 꿈이 생기고, 야구를 즐기는 법도 알아갈 수 있을 것 같다. 정말 좋은 추억을 만들어주신 KT에 감사하다"면서 "원래 한화 팬이지만, 이번 기회로 KT도 함께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질롱시 관계자인 에디 콘텔은 "KT 위즈와 시민들을 초대해 커뮤니티 데이를 개최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질롱시는 다양한 국가의 팀들을 맞이해왔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행사를 기획할 수 있어 좋았고, 앞으로 어떤 부분을 지원해야 할지 고민해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호주 질롱에서 1차 스프링캠프를 진행 중인 KT 위즈가 질롱시와 협업으로 9일 질롱베이스볼센터에서 커뮤니티데이를 개최했다. 이날 KT는 질롱 시민들을 초청해 KT를 비롯한 한국 야구를 알리고 이벤트 부스, 유소년 클리닉 등의 행사를 진행했다. kt wiz
호주 질롱에서 1차 스프링캠프를 진행 중인 KT 위즈가 질롱시와 협업으로 9일 질롱베이스볼센터에서 커뮤니티데이를 개최했다. 이날 KT는 질롱 시민들을 초청해 KT를 비롯한 한국 야구를 알리고 이벤트 부스, 유소년 클리닉 등의 행사를 진행했다. kt wiz


사진=kt wiz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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