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배성재가 전현무의 열애를 예언해 눈길을 끌었다.
7일 방송된 본격 리얼 길바닥 먹큐멘터리 ‘전현무계획2’(MBN·채널S 공동 제작) 16회에서는 ‘방송국 맛집 특집’이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 KBS 출신 전현무는 여의도를, SBS 출신 배성재는 목동을 맡아 맛집을 소개했다. 곽준빈은 상암 지역을 맡았다.
곽준빈은 김태호PD에게 전화를 걸어 상암 맛집을 소개받았다. 곽튜브는 김태호PD에게 "'전현무계획'이라고 현무형이랑 배성재 아나운서 계신다"고 설명했다. 이어 "KBS SBS 출신이어서 여의도, 상암 맛집을 갔다. 상암 맛집안가면 큰일나는 분위기라"라며 맛집을 물었다.
김태호PD는 "2011년부터 상암동에 있었는데 최근에는 도시락을 싸가지고 다니고 있어서 미팅이나 만남으로 가긴 가는데"라고 말했다.
전현무가 전화를 이어받으며 '지구마불'에서의 곽준빈의 활약을 물었다. 이어 "연예인 병이 있는 것 같아서"라고 했고, 김 PD는 "시즌 1할 때부터 있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상암동에 누가 찾아오시면 이탈리아 레스토랑이 있고 웬만한 강남에 있는 곳과 비교해도 뒤처지지 않는다"라며 상암 맛집 소개를 이어갔다. 총 네 곳을 소개해 줬고, 전현무는 "소개해 주는 사람들의 심리가 맨 처음 알려주는 게 찐이다. 뒤에는 쥐어짜는 게 있을 수 있다"고 전했다.
배성재는 "아무래도 여자 아나운서들과 밥을 먹기도 하고"라고 했고, 곽준빈은 " 생각해 보니까 여자 아나운서와의 스캔들 두 분이시네"라며 여자 아나운서 스캔들 메이커인 점을 짚었다.
배성재는 "전 아니죠"라고 말했으나, 전현무는 "제가 선배님으로 모시고 있는데"라며 디스 해 웃음을 더했다. 곽준빈은 "K, S 전설분들이"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이날 배성재의 소속사 SM C&C는 "배성재 아나운서가 김다영 SBS 아나운서와 오는 5월 부부의 연을 맺게 되었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2년 간의 교제 끝에, 최근 서로의 동반자가 될 것을 약속했으며, 모든 형식을 생략하고 가족들과의 식사 자리를 가지는 것으로 예식을 대신한다고 덧붙였다.
14살 나이차를 극복하고 사랑의 결실을 맺어 많은 이들의 축하가 더해지고 있다. 배성재는 1978년생으로 만 47세이며, 김다영 아나운서는 1992년생으로 만 33세다.
사진=MBN·채널S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