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5.02.07 17:11 / 기사수정 2025.02.07 17:11

(엑스포츠뉴스 용산, 김수아 기자) 영화 '써니데이' 배우들이 찰떡 호흡을 자랑했다.
7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에서 영화 '써니데이'(감독 이창무)의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이창무 감독배우 최다니엘, 정혜인, 한상진, 강은탁, 김정화가 참석했다.
'써니데이'는 이혼 소송 후 고향 완도로 컴백한 슈퍼스타 오선희(정혜인 분)가 첫사랑이었던 순정남 조동필(최다니엘)과 고향 친구들을 만나 서로에게 새로 시작할 용기를 주는 리스타트 해피 무비를 담는다.
먼저 로스쿨을 때려치우고 고향 완도에 틀어박혀 사는 첫사랑 순정남 '조동필' 역을 맡은 최다니엘은 로맨스로 호흡한 정혜인에 대해 "드라마 '저글러스'에서는 많이 붙는 신이 없었는데 이번에 합을 맞추면서 동생이지만 굉장히 좋은 영향을 받았다. 진심을 표현하려는 열정에 감동받았다"고 칭찬했다.

다음으로 정혜인은 "그동안 캐릭터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아서 해보고 싶었다. 외관상 이미지랑 다른 저의 내면과 닮은 캐릭터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선희를 연기해보고 싶었다"고 '써니데이'를 선택한 이유를 밝히면서 "멜로를 너무 해보고 싶었다"고 고백했다.
정혜인은 "너무나 운 좋게 멋진 선배님과 멜로를 찍을 수 있어서 설렜던 거 같다"며 "촬영하는 내내 그런 말로 표현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동며들었다(조동필+스며들다)"고 최다니엘과 케미를 자랑했다.
그런가 하면, 2018년 드라마 '끝까지 사랑'에서도 앙숙으로 만났던 강은탁과 재회한 정혜인은 "예전 작품에서도 앙숙이었는데 다시 만나서 마음이 조금 더 편했던 것도 있었고 현장에서 긴장하지 않도록 일상에서도 현장에서도 이끌어줬다. 많이 배운 현장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