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포츠뉴스 강남, 명희숙 기자) 그룹 올아워즈가 강렬한 퍼포먼스로 인기에 불을 지핀다.
올아워즈(건호, 유민, 제이든, 민제, 마사미, 현빈, 온)는 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세 번째 미니앨범 'Smoke Point(스모크 포인트)'를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올아워즈 온은 "이번 앨범은 기름에서 연기가 발생하는 온도인 '발연점'은 뜻한다. 저희가 가장 뜨겁고 가장 강렬한 에너지를 담았다고 할 수 있다"며 "저희가 활동하며 쌓은 에너지가 최고조에 달했다고 볼 수 있다"고 자신했다.
특히 현빈과 온은 올해 성인이 됐다고 자랑했다. 현빈은 "이제 다양한 콘셉트와 퍼포먼스를 시도할 수 있을 거 같다. 4월 팬 콘서트에서 보여드릴 영상에서 멤버들이 파격적인 노출을 시도했다. 새로운 모습이라 정말 좋아하실 거 같다"고 예고해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 제이든은 "이전 앨범은 저희가 어떤 팀인지 알리는 게 중점이었다면 이번 앨범에는 저희가 이런 것도 가능하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 강렬한 퍼포먼스에 감성적인 부분도 가능하다는 걸 증명하고 싶다"며 한층 성장한 모습을 예고했다.
뿐만 아니라 민제는 '김미김미' 뮤직비디오를 촬영하며 인상 깊은 경험을 했다고. 그는 "생동감 있는 장면을 찍어야 해서 카메라를 직접 달고 촬영했다. 일반 카메라가 아니라 할리우드에서나 쓸법만 카메라였다. 천 만원 이상이라고 하더라"라며 "윌스미스가 예전에 영화 촬영할 때 봤는데 그걸 저도 착용하고 촬영하니까 너무 신기하고 재밌더라. 카메라 주인인 감독님이 저희에게 이거 비싸니까 제발 소중히 다뤄달라고 하시더라. 본인 연봉이라고 간절히 부탁하셨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무대 중간 '김미김미'를 부르며 저글링을 하는 등 장기자랑을 하며 현장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지난해 1월 데뷔한 올아워즈는 데뷔 1년을 맞이했다. 시온은 "1년 동안 동거동락하면서 팀워크도 많이 단단해졌다"고 지나온 시간을 돌아봤다.
이어 현빈은 "이번 활동을 통해서 듣고 싶은 말은 완성형 아이돌이라는 말을 듣고 싶다. 저희, 실력으로나 비주얼, 예능감 모두 완성이라는 단어를 들을 수 있게 노력해서 그런 말을 듣고 싶다"고 목표를 밝히기도.
건호는 " 아이돌이라면 누구나 꿈꾸지만 저희도 코첼라 무대에 서보고 싶다. 저희 강점이 라이브 퍼포먼스인데 큰 무대에서 더 빛을 발하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이번 앨범은 지난해 7월 발매한 두 번째 미니앨범 'WITNESS(위트니스)' 이후 7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보다. 기름 등이 끓어오르기 시작하면서 발생하는 연기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온도인 '발연점'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 만큼, 지난 1집 'ALL OURS(올아워즈)'와 2집 'WITNESS'로 달궈진 올아워즈의 매력을 보여준다. 이날 오후 6시 전곡 발매된다.
사진 = 이든엔터테인먼트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