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7:28
사회

바바리맨 초등학교 발령 논란 '성범죄자 아니라 괜찮다?'

기사입력 2011.10.11 21:24 / 기사수정 2011.10.11 21:24

온라인뉴스팀 기자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바바리맨 행각을 벌인 기능직 교육공무원이 최근 초등학교로 발령돼 논란이 일고있다.

10일 울산의 한 초등학교 학부모들에 따르면 지난 4월 편의점 등에서 일명 '바바리맨' 행각을 벌인 초등학교 기능직 공무원 A씨가 최근 다른 초등학교로 발령이 나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같은 상황에 울산시민연대 동구모임과 울산장애인부모회 동구지회, 참교육학부모회 울산동구모임 등 울산 동구지역 시민단체는 11일 울산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바바리맨'을 초등학교로 발령한 울산시청에 거세게 반발했다.

이에 대해 시교육청 한 관계자는 "해당 공무원은 아동을 직접 성추행 하는 등 성범죄를 저지르지 않아 전보 조처했다"라며 "현재 학부모 반발이 큰 점을 고려해 해당 공무원을 학생이 없는 곳에 전보하는 등 대책을 마련할 것이다"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사건 발생당시 A씨는 음주상태에서 속칭 '바바리맨' 행각을 벌이다 적발돼 시교육청 징계위원회에서 감봉 3개월 중징계를 받았다.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온라인뉴스팀 강정석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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