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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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두사미 논란에도 '눈여' 앓이ing…♥결기→스페셜 방송, 핫하다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5.02 17:10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눈물의 여왕'이 종영에도 식지않는 인기를 자랑하며 '핫'하다.

지난달 28일,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이 16부작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최종회 직전 백현우(김수현 분)가 교통사고 엔딩을 맞고 충격전개가 이어졌던 바, 최종회에서는 홍해인과 딸아이를 낳고 백년해로하며 꽉닫힌 엔딩이 담겼다.

그러나 홍해인이 2074년 84세의 나이로 죽음을 맞이, 이러한 사실이 비석으로 담기며 논란이 이어졌다. 해피엔딩임에도 굳이 주인공의 죽음까지 극에 담겨야 하냐는 것. 두 사람이 천국에서 만나는 장면까지 그려져 호불호가 갈렸다.



특히 드라마 후반부로 갈 수록 클리셰적인 장면들이 눈에 띄게 많아졌고, 개연성 부족이라는 지적이 더해졌기에 '용두사미 결말'이라는 평이 이어졌다. 

그럼에도 최종회는 tvN 역대 1위 시청률을 기록했다. 종회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28.4%, 최고 31%를, 전국 가구 기준 평균 24.9%, 최고 27.3%라는 엄청난 수치로 ‘사랑의 불시착’을 넘어 tvN 역대 시청률 1위에 올랐다.(케이블, IPTV, 위성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 닐슨코리아 제공).

드라마가 종영했지만 '눈물의 여왕' 앓이는 계속되고 있다. 드라마의 높은 시청률로 30일에는 김수현과 김지원이 시청률 공약을 이행했다. 진심 어린 감사 인사와 함께 깜찍한 하트 10종 세트를 선보이는 '백홍부부 챌린지'를 이어갔다.



힘찬 구호와 함께 챌린지가 시작되자 김수현과 김지원은 귀여운 손 하트부터 고난도의 대형 하트까지 세상에 있는 모든 하트를 찰떡 호흡으로 완성했다.

또한 오늘(2일) tvN 측은 비하인드 컷을 대방출했다. 백현우, 홍해인 부부로 만나 기적 같은 사랑 이야기를 그려냈던 김수현과 김지원의 ‘백홍달콩’한 모멘트가 시선을 모았다. 얼굴을 맞대고 환한 미소를 띠며 셀카를 찍는가 하면 함께 자전거를 타고 바람을 느끼는 등 신혼을 만끽하던 이들의 모습이 광대 미소를 유발하고 있다.

재판장에 모인 김지원과 이주빈(천다혜 역), 나영희(김선화), 김주령(그레이스 고)도 긴 여정의 마무리를 자축하듯 최종회 대본을 들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





이날 공식 계정을 통해서는 백현우, 홍해인의 결혼기념일을 맞이해 신혼시절 비하인드 컷이 여러 장 게재됐다. 극 중 담기지 않은 모습까지 해당 게시글로 공개돼 시청자들의 아쉬움을 달래고 있다. 시청자들은 댓글을 통해 여전히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오는 4일에는 스페셜 방송이 이어진다. 높은 시청률과 화제성을 자랑하며 tvN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한 '눈물의 여왕'. 

주연 배우인 김수현, 김지원이 종영 인터뷰를 진행하지 않아 아쉬움을 안긴 가운데, 스페셜 방송에서 어떤 이야기를 전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논란으로까지 이어졌던 엔딩과 관한 비하인드 스토리가 담겼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스페셜 방송 '눈물의 여왕 : 기적 같은 기록.zip'는 4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사진=tvN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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