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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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호 감독 "문동주, 로테이션 한 턴만 거른다…빈 자리 논의 후 결정" [대전 현장]

기사입력 2024.04.30 19:24

16일 오후 경상남도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 3회말 2사 2루 한화 선발 문동주가 NC 손아섭에게 1타점 2루타를 허용한 뒤 아쉬워 하고 있다. 엑스포츠뉴스DB
16일 오후 경상남도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 3회말 2사 2루 한화 선발 문동주가 NC 손아섭에게 1타점 2루타를 허용한 뒤 아쉬워 하고 있다.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 대전, 조은혜 기자)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문동주가 선발 로테이션 한 턴을 빠진 뒤 바로 합류한다.

최원호 감독이 이끄는 한화는 3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홈경기를 치른다. 한화는 경기가 없던 전날 투수 문동주의 1군 엔트리를 말소하고 이충호를 등록했다.

28일 대전 두산전에 선발 등판했던 문동주는 3⅓이닝 홈런만 3방을 허용하는 등 10피안타 2사사구 1탈삼진 9실점으로 난조를 보이고 패전투수가 됐다. 이날까지 6경기에 등판한 문동주의 현재까지 성적은 26⅔이닝 29실점(26자책점), 평균자책점 8.78로 기대에 못 미친다.

30일 경기를 앞두고 최원호 감독은 "원래 시즌 들어가기 전부터 컨디션이 안 좋을 경우 한 번씩 열흘을 빼기로 얘기를 했었다. 최근에 동주가 여러 가지로 조금 안 좋다고 판단을 해서, 몸 회복도 하고 정비를 해서 들어오는 게 낫겠다고 판단을 해 한 턴을 빼고 다음 턴에 맞춰서 준비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지난해에 신인왕을 차지한 문동주를 향한 기대감이 높아진 만큼 더 아쉬울 수밖에 없는 모습. 최원호 감독은 "일단 몸을 개막전에 맞춰 만드는 과정도 다른 선수들보다는 조금 늦게 시작했는데, 개막은 당겨지고 팀 코리아 경기에 가면서 빌드업도 다른 선수들보다는 조금 부족했다. 그런 것들도 영향이 전혀 없다고 말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다.

16일 오후 경상남도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 1회말 한화 선발투수 문동주가 공을 힘차게 던지고 있다. 엑스포츠뉴스DB
16일 오후 경상남도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 1회말 한화 선발투수 문동주가 공을 힘차게 던지고 있다. 엑스포츠뉴스DB

16일 오후 경상남도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 1회말 한화 선발투수 문동주가 공을 힘차게 던지고 있다. 엑스포츠뉴스DB
16일 오후 경상남도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 1회말 한화 선발투수 문동주가 공을 힘차게 던지고 있다. 엑스포츠뉴스DB


다음 문동주의 자리는 5월 4일 토요일 광주 KIA전. 이날 문동주를 대신해 선발 등판할 투수는 아직 고민 중에 있다. 최 감독은 "오늘 불펜 한 명을 충원을 했는데, 토요일 경기이기 때문에 퓨처스에서 선발을 올려서 쓸지, 오프너로 경기를 할지는 조금 더 논의를 해 보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류현진이 통산 100승 재도전에 나서는 한화는 최인호(좌익수)~이진영(중견수)~페라자(우익수)~노시환(3루수)~채은성(1루수)~안치홍(지명타자)~황영묵(유격수)~이재원(포수)~이도윤(2루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옆구리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빠져 있는 주전 포수 최재훈은 이날 서산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2번 포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최원호 감독은 "하루 이틀을 더 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햄스트링 부상으로 빠진 하주석도 아직 정상적인 훈련을 시작하지 않아 복귀 시점을 가늠할 수 없다고 전했다. 

24일 오후 경기도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KT 위즈의 경기, 1회말 한화 선발투수 류현진이 역투하고 있다. 엑스포츠뉴스DB
24일 오후 경기도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KT 위즈의 경기, 1회말 한화 선발투수 류현진이 역투하고 있다. 엑스포츠뉴스DB

24일 오후 경기도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KT 위즈의 경기, 5회말 한화 선발투수 류현진이 역투하고 있다. 엑스포츠뉴스DB
24일 오후 경기도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KT 위즈의 경기, 5회말 한화 선발투수 류현진이 역투하고 있다. 엑스포츠뉴스DB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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