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4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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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신랑' 이상엽, ♥아내와 러브 스토리 공개 "결혼 결정도 속전속결" (돌싱포맨)[전일야화]

기사입력 2024.04.10 06:50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이상엽이 아내와의 러브 스토리를 공개했다.

9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이석훈, 이정, 이상엽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상엽은 '아내를 어떻게 만났냐'는 질문에 "작품 촬영하던 어느 날 일찍 귀가를 했는데 멍하니 혼자 있게 되더라. 그날 친구한테 '주변에 괜찮은 사람 없냐'고 물어봤다"고 회상했다.

이어 "아내의 SNS 계정을 먼저 알고 약속을 잡았다. 회사 앞으로 만나러 갔는데, 주머니에 손을 넣고 있더라. 처음 보는 순간 슬로우 모드가 됐다"고 고백했다.

이상엽은 "차를 세우고 창문을 내렸다. 인사하고 차 문을 열어 주려 했는데, 창문을 열고 일시 정지됐다. 한참 멍하니 있다가 뒤늦게 차 문을 열어 줬다"고 당황했던 경험을 털어놨다.

또한 "열심히 찾은 밥집에 갔다. 아내를 보는데 초점이 자꾸 나가게 되더라. 나온 음식을 딱 먹었는데 너무 맛이 없었다. 첫 입 먹고 눈이 동그래져서 나를 보는데 또 너무 예뻤다"고 말했다.



이상엽은 "두 번째 만남이 12월 24일이었다. 그분이 다른 생각을 안 하게 첫 만남 이후 안 쉬고 일방적으로 계속 연락을 했다"고 연애 성공담을 밝혔다.

이어 "그렇게 반년 동안 연애를 열심히 했다. 자연스럽게 결혼 얘기가 나왔다. 그런데 1년 전부터 식장이 다 차 있더라. 그러다 결혼하기로 하셨던 분들이 취소를 해서 연락이 왔다"고 회상했다.

이상엽은 "아내 성격이 시원시원하다. 만나자마자 '3월 24일에 된다는데 괜찮냐'고 물어봤더니, '좋다'고 하더라. 정신을 차려 보니 계약금을 입금하고 있었다"고 속전속결 결혼 스토리를 공개했다.

이를 듣던 김준호는 "상엽이 얘기를 듣고 충격받았다. 나도 몰아쳐야겠다"고 다짐했다.



이상민은 "상엽이가 꿈꾸는 결혼 생활은 뭐냐"고 질문했다.

이상엽은 "지금의 우리 모습이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다. 친구 같고, 무엇을 하더라도 둘이 하는 게 제일 재밌고, 이렇게 평생 갔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밝혔다.

그러자 이상민은 "제일 친한 이석훈이 왜 열심히 먹는 줄 아냐. 집에 가서 밥 차려 달라고 할 수 없어서 저녁을 먹고 가는 것"이라고 이간질했고, 이석훈은 "늘 든든해야 한다"고 맞장구쳤다.

사진=SBS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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