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2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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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결방…"9주년 특집=9번 조국혁신당 연상"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4.07 16:46 / 기사수정 2024.04.07 16:46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MBC '복면가왕' 9주년 특집 방송이 4.10 총선과 관련, 정치적 사유로 결방됐다.

7일(오늘) 방영 예정이었던 MBC '복면가왕' 9주년 특집이 결방된다. 6일 MBC 측은 "4월 7일 일요일 방송 예정이었던 <복면가왕>은 결방됩니다. 해당 시간에는 <나 혼자 산다 스페셜>이 편성될 예정입니다"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해당 방송에서는 '9주년 특집'으로 실력파 복면 가수들이 대거 등장할 것으로 예고됐다. 뿐만 아니라 '9주년'의 9와 관련한 노래들로 구성될 예정이었다. 녹화까지 마친 후 보도자료까지 나온 상황이나, 조국혁신당 기호 9번과 관련 오해를 살 수 있다는 판단에 결방된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통위')와 선거방송심의위원회(선방위) 제재가 결방에 영향을 미쳤다고 해석되고 있다. 앞서 선방위는 서울의 미세먼지 농도 최저값을 강조하며 파란색 숫자 1을 띄웠고, 지난 4일 "특정 정당색과 기호를 연상시킨다"는 이유로 관계자를 징계처리했다.

사진=MBC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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