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1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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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입 와장창"…로맨스 드라마에 '전종서 남친' 특출 '와글와글'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4.03 12:10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웨딩 임파서블' 최종회에 주연배우 전종서의 공개 연인 이충현 감독이 깜짝 등장했다.

지난 2일 tvN 월화드라마 '웨딩 임파서블' 최종회가 방송됐다. 이날 최종회는 여자 주인공 나아정(전종서 분)과 남자 주인공 이지한(문상민)이 진심을 확인하면서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렸다. 

그러나 로맨스 드라마의 마무리를 짓는 최종회에서 주인공 나아정 역 전종서의 공개연인인 이충현 감독이 카메오로 깜짝 등장해 누리꾼들 사이 갑론을박이 일었다.

이날 방송 초반에서 이충현 감독은 나아정이 드라마 촬영에 임하는 장면에 감독 역으로 등장했다. 그는 나아정의 연기에 쓴소리를 하는 모습으로 10초 정도 되는 짧은 시간 모습을 드러냈다.



그러나 이충현 감독은 훈훈한 외모와 함께, 전종서와의 열애로 드라마 영화 팬들 사이 얼굴이 꽤 알려진 감독으로 통한다. 하필 장르가 로맨틱 코미디인 작품에, 대미를 장식하는 최종회인 만큼 여주인공의 실제 연인의 등장은 몰입을 깬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로맨스 드라마에 진짜 남자친구라니", "굳이 싶네", "세계관 깨진다" 등의 반응과 함께, 시청자 모두가 알아볼 만큼 유쾌함을 자아낼 수 있는 재미 요소가 되었는지도 의문이라는 의견도 있다.

반면, 빠르게 짧은 시간 지나간 장면인데 지나치게 예민하다는 반응과 함께 "재미로 보자"는 말이 나오는 등 시청자들 사이에서도 여러 의견이 갈리고 있는 상황이다.

앞서 여러 배우들이 방영 전후 크고 작은 일들로 작품 몰입을 깨뜨린다는 지적을 받은 바 있다. 최근에는 김수현이 출연 중인 드라마 tvN '눈물의 여왕'이 드라마 밖 사생활로 "몰입 와장창"이라는 반응을 듣기도. 김새론이 올린 김수현과의 셀카로 '셀프 열애설'이 점화됐고, 김수현 측은 "사실무근"이라며 수습했다. 이러한 상황에 일부 애청자들 사이에서는 극 몰입을 방해한다는 불만이 터져나오기도 했다. 

장르물도 아닌 로맨스가 근간이 되는 작품인 만큼, 방송기간 중 터지는 이슈에 일부 시청자들이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예상치 못한 이슈가 아니라면, '굳이'라는 반응을 만드는 '굳이' 싶은 설정을 만드는 것에는 보다 신중을 기할 필요도 있어 보인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tvN 방송화면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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