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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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 숙인 김민재 "좋은 경기력 못 보여드려 죄송...원정서 3점 따오겠다" [현장인터뷰]

기사입력 2024.03.22 04:45

수비수는 경기 내내 잘해도 결국 실점하면 비판의 대상이 될 수밖에 없다. 태국전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김민재도 실점에 대해 고개를 숙였다. 태국전 선발 출전한 김민재는 실점에 대해 더 좋은 경기력을 보여드리지 못해 죄송하다며 태국 원정에서는 반드시 승점 3점을 가져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사진 연합뉴스
수비수는 경기 내내 잘해도 결국 실점하면 비판의 대상이 될 수밖에 없다. 태국전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김민재도 실점에 대해 고개를 숙였다. 태국전 선발 출전한 김민재는 실점에 대해 더 좋은 경기력을 보여드리지 못해 죄송하다며 태국 원정에서는 반드시 승점 3점을 가져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사진 연합뉴스


(엑스포츠뉴스 서울월드컵경기장, 김환 기자) 수비수는 경기 내내 잘해도 결국 실점하면 비판의 대상이 될 수밖에 없다. 태국전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김민재도 실점에 대해 고개를 숙였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2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태국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예선 조별리그 C조 3차전에서 손흥민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후반전 태국에 동점골을 내주며 1-1로 비겼다.

초반에는 태국의 압박과 역습에 흔들리는 듯했으나, 한국은 이내 침착하게 경기에 임했다. 후방에서 수비와 허리를 중심으로 천천히 공을 돌리며 태국의 빈틈을 엿봤다. 몇 차례 날카로운 공격이 있기는 했으나, 결정적인 상황에서 마무리를 하지 못하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수비수는 경기 내내 잘해도 결국 실점하면 비판의 대상이 될 수밖에 없다. 태국전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김민재도 실점에 대해 고개를 숙였다. 태국전 선발 출전한 김민재는 실점에 대해 더 좋은 경기력을 보여드리지 못해 죄송하다며 태국 원정에서는 반드시 승점 3점을 가져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사진 서울월드컵경기장 고아라 기자
수비수는 경기 내내 잘해도 결국 실점하면 비판의 대상이 될 수밖에 없다. 태국전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김민재도 실점에 대해 고개를 숙였다. 태국전 선발 출전한 김민재는 실점에 대해 더 좋은 경기력을 보여드리지 못해 죄송하다며 태국 원정에서는 반드시 승점 3점을 가져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사진 서울월드컵경기장 고아라 기자


이런 한국의 해결사로 나선 선수는 '캡틴' 손흥민이었다. 전반 42분이었다. 측면 돌파에 성공한 이재성이 골문 앞으로 컷백 패스를 내줬다. 이를 침투하던 손흥민이 방향만 바꾸는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태국 골망을 갈랐다.

한국은 손흥민의 선제골에 힘입어 리드한 채 전반전을 마쳤다. 하지만 후반전에 벌어진 일을 상상하지는 못했다.

말 그대로 통한의 동점골이었다. 한국은 후반전 교체로 투입된 태국 공격수 수파낫 무에안타에게 동점포를 허용했다. 이후 한국은 이강인, 조규성 등을 투입해 공격의 고삐를 당기며 막바지까지 태국 수비를 두드렸으나 결국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다. 태국 골키퍼의 선방쇼, 그리고 운이 따르지 않았다는 점이 아쉬운 결과였다.

수비수는 경기 내내 잘해도 결국 실점하면 비판의 대상이 될 수밖에 없다. 태국전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김민재도 실점에 대해 고개를 숙였다. 태국전 선발 출전한 김민재는 실점에 대해 더 좋은 경기력을 보여드리지 못해 죄송하다며 태국 원정에서는 반드시 승점 3점을 가져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사진 연합뉴스
수비수는 경기 내내 잘해도 결국 실점하면 비판의 대상이 될 수밖에 없다. 태국전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김민재도 실점에 대해 고개를 숙였다. 태국전 선발 출전한 김민재는 실점에 대해 더 좋은 경기력을 보여드리지 못해 죄송하다며 태국 원정에서는 반드시 승점 3점을 가져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사진 연합뉴스


그 실점 뒤에는 김민재가 있었다. 태국전 선발 출전한 김민재는 경기 내내 좋은 수비력을 보여주며 대표팀의 후방을 든든하게 지켰으나, 실점 상황에서 쇄도하는 무에안타를 놓쳐 한국의 골망이 흔들리는 걸 바라봐야 했다.

경기 후 믹스트존에서 취재진을 만난 김민재는 "홈에서 이겨야 하는 경기라고 생각했는데, 결과를 가져오지 못해서 아쉽다. 경기는 잘 진행된 것 같았다. 상대에게 찬스를 많이 허용하지 않았는데 아쉽게 실점했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수비수는 경기 내내 잘해도 결국 실점하면 비판의 대상이 될 수밖에 없다. 태국전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김민재도 실점에 대해 고개를 숙였다. 태국전 선발 출전한 김민재는 실점에 대해 더 좋은 경기력을 보여드리지 못해 죄송하다며 태국 원정에서는 반드시 승점 3점을 가져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사진 연합뉴스
수비수는 경기 내내 잘해도 결국 실점하면 비판의 대상이 될 수밖에 없다. 태국전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김민재도 실점에 대해 고개를 숙였다. 태국전 선발 출전한 김민재는 실점에 대해 더 좋은 경기력을 보여드리지 못해 죄송하다며 태국 원정에서는 반드시 승점 3점을 가져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사진 연합뉴스


최근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에서 출전 시간이 적어진 점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는 문제가 없다고 생각한다. 10분에서 15분 정도만 뛰고 대표팀에 합류한 상황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 했다. 좋은 경기력을 보여드리지 못해서 죄송하다"라고 말했다.

대신 김민재는 태국 원정에서 반드시 승점 3점을 따오겠다고 다짐했다. 김민재는 "홈에서 승점 3점을 가져오지 못했다. 원정에서는 꼭 3점을 가져올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라는 말을 끝으로 믹스트존을 빠져나갔다.

사진=연합뉴스/서울월드컵경기장, 고아라 기자

김환 기자 hwankim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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