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8 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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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규, 승무원과 핑크빛?…반전 사연 공개 (조선의 사랑꾼) [종합]

기사입력 2024.02.19 23:51 / 기사수정 2024.02.19 23:51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우 김광규가 승무원에게 손편지를 받은 사연을 밝혔다.

19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최성국이 김광규와 함께 백일상을 준비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제작진은 "승무원 이야기해 달라"라며 부탁했고, 최성국은 "승무원 이야기가 뭐냐"라며 궁금해했다.

김광규는 "비행기 타고 내려오는데 승무원이 팬이라고 손 편지 써서 쿠키랑 손 편지랑 음료수 제주 감귤 주스랑"이라며 자랑했고, 최성국은 "승무원들한테 들었는데 엄청난 용기라고 한다. 다른 손님들이 눈치채지 않냐. 승무원 입장에서는 '에라 모르겠다' 하고 용기를 내서 하는 거다"라며 기대했다.



김광규는 "나도 민망하지 않냐. 나만 주니까"라며 밝혔고, 최성국은 "형은 연락처를 주지 그랬냐. 나중에 괜찮으실 때 식사 대접해 드리겠다고"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김광규는 "승무원한테? 남잔데"라며 털어놨고,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출연자들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황보라는 "광규 선배님 소개해 줄 만한 분 주변에 없냐"라며 질문했고, 최성국은 "광규 형을 잘 알아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잘 아니까 그런 게 연관이 잘 안 지어진다"라며 고백했다.

황보라는 "어떤 스타일 좋아하냐. 청순가련? 큐티? 섹시?"라며 물었고, 최성국은 "광규 형은 웬만하면 다 맞춰줄 수 있는 사람이다"라며 귀띔했다.



또 최성국은 "이게 참 이름에서 오는 힘이 있다. (태명으로) '추석아 추석아' 그럴 때 이름을 짓기 전 30일 동안 추석이로 불렸다. 추석이라고 불리니까 튼튼한 이미지였다. '시윤아'로 부르니까 유해진 느낌이다"라며 말했다.

김광규는 "시윤도 좋다. 니은이 끝에 받쳐줘서. 내가 그쪽 공부한 사람으로서"라며 자랑했고, 최성국은 "형 이름 공부했다며"라며 거들었다.

김광규는 "끝 자가 니은으로 받쳐주는 이름 굉장히 좋다. 나도 광균 이러면 좋다"라며 설명했고, 최성국은 "그때만 해도 가명들을 많이 썼다. 형도 썼었잖아. 나도 안다. 형 가명 썼던 거"라며 과거를 회상했다.

제작진은 "뭐 쓰셨냐"라며 질문을 던졌고, 김광규는 "한번 들으면 잊을 수가 없다. 김선달이다. 나도 이름이 주는 힘이 약하다고 해서 이름 짓는 법 책을 읽고 음과 양을 맞춰야 한다. 그게 안 맞더라. 깜짝 놀라서 급하게 바꾼 이름이 김선달로 음과 양의 조화를 맞추고 신선 선 자에 통달할 달 자다. 신선처럼 연기에 통달하겠다"라며 전했다.

사진 = TV조선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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