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7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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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현, 성형에 만족 "SM이 신경 써줘"…사랑꾼 과거 고백 (레드카펫)[종합]

기사입력 2024.02.16 23:08 / 기사수정 2024.02.16 23:08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이효리가 소속사 후배 규현과 그의 과거 이야기를 나눴다.

16일 방송한 KBS 2TV '더 시즌즈- 이효리의 레드카펫'에는 '안테나' 후배 규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효리는 "소속사 후배다"라며 규현을 소개했고, 규현은 "여기 안테나에는 제가 먼저 들어오지 않았냐"며 의문을 품었다. 하지만 규현이 후배가 맞았고 이효리는 90도 인사를 전하는 규현에게 "기강이 잘못됐다"고 일침을 날려 웃음을 안겼다.

이효리는 관객들의 호응에 "객석분들이 이렇게 좋아하시는 걸 오랜만에 본다. 규현이 이렇게 인기가 많구나 하고 놀랐다"고 이야기했고 규현은 "전 의리로 해주신 거 같아 감사하다. 오래 봐서 해주신 거 같다"며 겸손하게 답했다.



이에 이효리는 "오래 본 사람 많이 나왔는데 진짜 큰 반응이다. 대중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나보다"라고 답했다.

또한 규현은 '최근의 고백 스타일이 있냐. 기억에 남는 고백이 있나'라는 질문에 ""제가 중고등학교 밴드부였다. 어리석게도 무대에서 노래를 마치고 내려와서 장미꽃을 줬었다. 차였다"고 과거를 고백했다. 

규현은 "여러분 생각처럼 영화 분위기로 안 가더라. 쭈뼛거리다가 꺼내고 실수하고. 추잡했다"고 밝혔다. 이어 규현의 과거 사진이 공개돼 웃음을 안겼다. 그는 "저때 많이 말랐다. 전 눈 정도만 살짝 찝었다. 이건 공공연히 밝혀진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이효리는 "눈이 저때 비해 많이 부리부리 해졌다"고 조심스럽게 이야기했고 규현은 "SM이 감사하게도 신경 써주셨다. 만족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효리는 "규현은 항상 긍정적이다. 만족하고 고마워하고 지금 눈도 잘 보이고"라고 이야기해 폭소를 자아냈다.

규현은 '밴드부가 인기가 많더라'는 이효리의 말에 "저는 몰랐는데 나중에 듣기론 제가 인기가 많았었다더라"고 전했다.



한편, 이효리는 규현의 연기 도전을 언급했다. 규현은 "2016년도다. 항상 와전된다"며 불안감을 표했다. 현장에는 규현의 드라마 연기 장면이 공개됐고, 규현은 화면을 가리며 소리를 질러 눈길을 끌었다.

규현은 "처음으로 연기해 시선처리가 불안했다. 그만 치워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그후 다년간 뮤지컬로 (연기력을) 다졌다"고 덧붙였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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