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5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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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여원 "첫째가 있는데…♥최경환, 前처 딸 부탁하더라" 울컥 (살림남2)[전일야화]

기사입력 2024.02.08 07:20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전 야구선수 최경환의 아내 박여원이 서운함을 고백했다.

7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는 최경환과 박여원의 갈등에 제2의 시어머니가 등판했다.

이날 박여원은 설을 맞아 시부모님의 성묘를 가기 위해 잡채랑 김밥을 준비하다가 최경환에게 "우리 아빠는 언제 보러 가?"라고 질문했다. 멀어서 못 가겠다는 최경환에 박여원은 "갈 마음이 없는 거야 당신은"이라며 분노했다.

이어서 박여원은 "우리 결혼한지 12년인데 우리 아빠한테 간 거 손에 꼽아 봐"라고 덧붙였다. 최경환이 다섯 번이라고 대답했지만 세 번 갔다고.



계속되는 갈등에 속상해진 박여원은 어머니에게 전화해 "좀 혼내주세요"라고 속상함을 드러냈다. 알고 보니 시어머니의 친구이지만 최경환에게 제2의 어머니라고 할만큼 가족 같은 사이라고.

인터뷰에서 박여원은 "시어머니가 계실 때 처음 만났을 때부터 엄마라고 불렀고, 늘 무슨 일이 있으면 전화한다"라고 친함을 드러냈다.

두 사람의 갈등을 들은 어머니는 최경환을 나무랐고, 대화 중 최경환이 5대 독자임을 언급했다. 이를 들은 스튜디오의 이지혜는 "아니 그러면 여원 씨한테 더 잘해야지! 아들을 다섯 명을 낳았는데"라고 목소리를 화냈다.

어린 나이에 시집을 와서 견딘 박여원을 기특해한 어머니는 최경환에게 이혼을 언급하며 잘해 줄 것을 당부했다.



그런가 하면, 어머니는 최경환에게 "먼저 결혼했을 때 아이도 있었잖아"라고 최경환과 전처 사이의 아이를 언급해 스튜디오를 깜짝 놀라게 했다. 심지어 최경환과 시어머니는 그 아이를 박여원에게 키워달라고 부탁했다고.

이미 첫째 아들이 있어 거절했던 박여원은 "그때 상처 진짜 많이 받았었다. 그때 나이가 27살 밖에 안됐는데"고 털어놨다.

이어지는 인터뷰에서 박여원은 "시어머니가 보기에 안쓰러웠나 봐요. '네가 안 키우면 내가 키우고 싶다'고 말씀하셨을 때 서운하고 되게 배신감 들었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사진=KBS 2TV 방송 화면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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