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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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노이, 눈물의 라이브→글 삭제…"죄를 저질러 버린 상태"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2.05 09:14 / 기사수정 2024.02.05 09:14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가수 미노이가 라이브 방송과 글을 통해 심경을 전했다.

5일 미노이는 자신의 채널에서 라이브 방송을 하며 "울지 않고 얘기를 할 수 있을까. 셀 수도 없는 퀘스천을 가지고, 할 수 있다고 믿고, 나의 무대라고 생각하고 하고 싶은 얘기가 있다. 내가 지금 어떤 상태인지에 대해서는 더 먼 나중에 설명할 자신이 있기 때문에 용기를 내봤다"라고 운을 띄웠다. 

그러면서 "지금 내가 처해있는 상황들을 다 설명할 순 없지만, 내가 내 자신을 아티스트라고 말하고 그거에 당당할 수 있는 사람인가에 대한 내 인생의 질문을 놓고 봤을 때 내가 생각하고 어떤 행동을 보여줘야겠다는 깨달은 점들이 너무나 많은 시점"이라고 이야기하며 끝내 눈물을 흘렸다. 

이어 "3월쯤 되면 미노이가 그때 이래서 이런 이야기를 한 거구나 느끼는 분들도 계실 거다. 지금 시청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라이브가 끝나고 장문의 글을 작성했다. 글에는 "저의 무대를 함께 채워주신 분들과 함께한 이 영상이 조금 부끄럽지만 그런 의미인 이 영상을 가장 좋아하는 영상으로 기억하고자 남겨 보고자 장난기 다 뺀 이를 갈고 있는 제가 마주한 저의 진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저의 판단과 행동을 믿어주신다면, 감사한 마음으로 임하는 저의 행동들을 많은 작품으로 음악으로 지켜봐 달라", "저의 인생의 기준과는 다르게 법으로 정해진 틀 안에서 모두가 살아가는데 그앞에 그걸 놓고 나를 바라봤을 때 이정도 겸손함은 가지고 행동했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또는 그렇게 생각할만한 죄를 저질러 버린 상태" 등의 이야기를 담았다. 

이후 "죄를 지었다고 말해서 그 죄라고 말하는 기준은 저에게 있어 그런 말을 썼다. 너무 걱정시키고 오해를 끼칠만한 말들을 많이 남겨둔 것 같다. 이불킥 감"고 덧붙였다. 

현재 해당 게시글은 삭제됐다. 누리꾼들은 "걱정 된다", "범죄는 아닌 것 같다", "마음이 불안정한 상태인듯", "별일 아니길" 등의 우려의 목소리를 전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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