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8 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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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 데뷔·뮤지컬 도전…블핑 지수→NCT 재현, 연기 어떨까 [엑's 초점]

기사입력 2024.01.29 17:10 / 기사수정 2024.01.30 10:09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탄탄한 라이브 실력과 세련된 무대 매너까지, 아이돌력 충만한 이들이 배우로 돌아온다.

스릴러부터 타임슬립물까지 다채로운 장르를 섭렵할 아이돌들의 색다른 모습에 K팝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블랙핑크 멤버 지수는 동명의 인기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에 출연한다. '전지적 독자 시점'은 10년 동안 연재된 소설처럼 멸망해버린 현실에서 유일하게 결말을 알고 있는 김독자(안효섭 분)가 소설 속 주인공 유중혁(이민호)과 함께 세상을 구하기 위한 대장정을 그린 영화다. 

지수는 이민호, 안효섭, 채수빈, 신승호 등과 함께 탄탄한 라인업에 합류했다. 극 중 지수는 대단한 전투력으로 유중혁(이민호)와 함께 많은 위기를 넘긴 동료 이지혜로 분한다.

최근 대본 리딩 현장이 공개된 가운데 유심히 대본을 보고 있는 지수의 모습만으로도 전세계 팬들의 기대가 최고조에 올랐다.

앞서 지수는 JTBC 드라마 '설강화 : snowdrop'을 통해 배우로서 첫 발을 내디뎠다. 



NCT 멤버 재현은 영화 '6시간 후 너는 죽는다'로 첫 스크린 데뷔에 나선다. 일본 추리소설의 거장 다카노 가즈아키의 동명 소설을 영화화한 '6시간 후 너는 죽는다'는 예견된 미래와 '운명'을 거스르기 위한 단 6시간 동안의 여정 속에서 일어날 예기치 못할 사건들을 담은 미스터리 감성 스릴러다.

여기서 재현은 죽음을 예지하는 미스터리한 인물 준우 역을 맡았다. 재현과 더불어 박주현, 곽시양, 김민상 등 연기파 배우들이 가세한 이 작품은 현재 후반 작업을 마치고 2월 베를린국제영화제와 함께 열리는 EFM부터 본격적인 해외시장 공략에 나선다.

국내에는 올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 재현과 박주현의 예측 불가한 스릴러 케미에 기대가 쏠린다. 



엑소 멤버 시우민은 2024년 방영될 새 드라마 '허식당'에 주인공으로 발탁됐다.

'허식당'은 조선시대 문제적 인물 허균이 400년 후의 현대로 넘어와 본의 아니게 식당을 하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좌충우돌 판타지 로맨스 코미디 드라마. 전선영 작가의 동명의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극 중 시우민은 신묘한 글 솜씨와 뛰어난 미적 감각까지 갖춘 자타공인 천재 허균 역을 맡아 작품 전체를 이끌어간다. 매사 호기심이 넘치는 허균의 재기발랄한 매력은 물론, 타임슬립 이후 현대 생활에 적응해 나가는 모습까지 입체적으로 연기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시우민의 연기 도전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지난해 티빙 시리즈 '시장돌마트'에서 활약, 올해 초 '2024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의 '남자 연기돌' 부문을 수상한 바 있다.



몬스타엑스 멤버 셔누는 뮤지컬 배우로서 활동 2막을 전개한다. 셔누는 오는 3월 26일부터 서울 유니버설 아트센터에서 시작될 뮤지컬 '그레이트 코멧' 무대에 오른다.

'그레이트 코멧'은 미국 유명 작곡가 겸 극작가인 데이브 말로이가 톨스토이의 대표작 '전쟁과 평화' 스토리를 기반으로 재창작한 이머시브 뮤지컬이다. 브로드웨이에서 가장 혁신적인 뮤지컬로 손꼽힌다.

셔누는 '그레이트 코멧'을 통해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을 가진 군인 아나톨 역을 맡아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셔누는 소속사를 통해 "뮤지컬 첫 도전이라 부족한 점도 많겠지만, 열심히 연습해서 좋은 공연 보여드리도록 하겠다. 많은 관심과 사랑으로 지켜봐 주시고, 저의 첫 도전도 응원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트리플픽쳐스, 롯데엔터테인먼트, 아이앤비100,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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