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3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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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호 인도네시아 '탈락 위기'…호주와 16강 전반전 0-2 뒤져 (전반 종료)

기사입력 2024.01.28 21:21 / 기사수정 2024.01.28 21:21



(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 축구대표팀이 전반에만 두 골을 내줬다. 16강에서 탈락할 가능성이 커졌다.

인도네시아는 28일 오후 8시30분 카타르 알라이얀 자심 빈 하마드 경기장에서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16강 호주전을 치르고 있다.

두 팀 경기 승자는 31일 오전 0시30분 열리는 한국-사우디아라비아 승자와 격돌하게 된다. 호주의 우세가 예상되지만 신 감독은 "공은 둥글다. 호주도 약점은 있다"며 당찬 도전을 선언했다.

그러나 인도네시아가 상대하기에 호주는 생각보다 강했다.

독일 2부리그 장크트 파울리에서 뛰는 호주 미드필더 잭슨 어빈이 페널티지역 오른쪽을 돌파한 뒤 시도한 오른발 슈팅이 인도네시아 수비수 엘칸 바고트 맞고 각도가 휘었다. 인도네시아 골키퍼 에르난도 아리가 제대로 쳐내지 못하면서 볼이 골망을 출렁였다.

인도네시아는 빠른 역습으로 체구 큰 호주를 위협했으나 초반 불운한 실점을 내줬다.



골 당시엔 어빈의 득점으로 표기됐으나 곧 바고트의 자책골로 정정됐다.

호주는 한 골로 전반전을 끝내지 않았다. 전반전 정규시간이 끝나기 직전 오른쪽 수비수 게틴 존스가 반대편으로 낮고 빠른 크로스를 올렸고, 이를 스리톱 오른쪽 공격수 마틴 보일이 다이빙 헤더로 골을 완성했다.

이후 인도네시아의 반격이 이어졌으나 득점하지 못했고 전반 종료 휘슬이 울렸다.


사진=연합뉴스

김현기 기자 spitfi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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