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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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식 "이수민♥원혁 결혼 반대한 적 NO…올해는 결혼시킬 것" (B급청문회)

기사입력 2024.01.17 14:03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개그맨 이용식이 딸 이수민과 그의 남자친구 원혁의 결혼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12일 콘텐츠제작소 유튜브 채널에는 '한국 코미디의 산증인들 모셨습니다!'라는 제목의 'B급 청문회' 시즌2 31회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게스트로는 개그맨 이용식, 정명재, 지영옥이 출연했다.

이날 MC 최성민은 "'뽀뽀뽀'를 몇 년 하신 거냐"고 물었고, 이용식은 "'뽀뽀뽀'를 19년 했다"면서 "거의 나를 뽀통령으로 추대를 했다. 그런데 뽀로로가 나오면서 내가 하야했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줬다.



남호연은 "어린 아이들의 우상이었는데, 요즘은 국민 비호감 장인어른으로 통한다"고 운을 떼 이용식을 당황케했다.

그는 "결혼하고 8년 만에 얻으신 귀한 딸 이수민 님이 뮤지컬 배우 겸 트롯가수 원혁 씨와 2년 넘게 아름답게 교제를 하시는데, 너무 심하게 반대를 하시더라. 방송으로 보는데 저도 욕이 나오더라"고 말했고, 이를 듣던 이용식은 자리에서 일어나더니 "욕해봐"라고 장난스럽게 받아쳤다.

이용식은 "그 관계를 반대한 적이 없다. 그렇다고 찬성한 적도 없다"면서 "나는 100m 거리에서 3초 보고 차 타고 갔는데, 3초를 보고 수민이 옆에 있는 애한테 '오, 너 쟤랑 결혼해라' 이렇게 찬성할 부모가 어디 있냐"라고 해명했다.



그는 "그 사위가 될 사람하고 차도 한 잔 마시고, 이야기도 해보고, 가정 생활도 한 번 들어보고 그래야 인성도 보고 해서 '결혼 오케이' 이렇게 해야하지 않나"라고 이야기했다.

'조선의 사랑꾼'에서 원혁과 함께 식사를 할 때 굳어있는 모습이 방송된 것에 대해서는 "원래 인상이 더럽다"고 농담한 뒤 "난 한 번도 건나가보지 않은 강을 건너가는 도중이니까 얼마나 긴장했겠나. 반대를 한 게 아니라 굉장히 어색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딸이 결혼을 하겠다고 하면 들어줄 의향이 있느냐는 말에는 "시켜야지. 금년(2024년)에 결혼 시킬거다. 요즘 태어나는 애도 없으니, 애를 또 낳게 해야 야국자 아니겠나"라고 말했다.

이어서 몰래 온 손님으로 이수민과 원혁이 모습을 비춰 모두를 놀라게 했다. 원혁은 예비장인 이용식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느냐는 말에 "아버님께서 가신 그 길을 수민이와 어머님을 위해서 열심히 가겠다"고 말했다.

사진= 'B급 청문회' 유튜브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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