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5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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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전성기 시절, 하루 스케줄 17~18개 소화" (편스토랑)[종합]

기사입력 2024.01.12 23:31 / 기사수정 2024.01.12 23:31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이정현이 치열했던 과거 스케줄을 회상했다.

12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는 B1A4멤버 산들과 '마스크걸'의 한재이가 새해 첫 스페셜 MC로 나섰다.

이날 이정현은 데뷔 25주년을 맞이하여 남편과 함께 데뷔 당시를 회상했다. "1999년(이정현의 활동 당시)에 무엇을 했냐"는 질문에 이정현의 남편은 "나는 전교 1등을 했다"라고 자랑했다. 그러자 MC 붐은 "이정현 씨는 가수 1등, 남편 분은 전교 1등을 했다"라고 놀라워했다.

이정현은 "나는 1999년도에 하루 스케줄이 17개에서 18개였다"라고 말했다. 스튜디오의 패널들이 놀라는 반응을 보이자, 이정현은 "옛날 연예인들은 그랬다"라고 담담하게 말했다.



이정현은 데뷔하자마자 테크노 열풍을 일으키며 가요계에 충격을 전했다. 이어 데뷔 한 달이 채 되기 전에 방송 3사의 1위를 석권했다. 또 노래와 춤 뿐만 아니라 무대 연출에도 참여했던 기억을 떠올렸다.

이정현은 "나는 종종 스케치북에 직접 아이디어를 그린 다음 PD님들을 찾아다녔다. 그래서 당시 '공포의 스케치북'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PD님들이 나를 보면 도망을 가더라"라고 고백했다.

이정현은 또 세계 최초로 이집트 신전에서 뮤직비디오 촬영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정현은 "신전 앞에서는 원래 촬영 불가다. 그래서 멀리서 촬영을 하고 있었는데, 극적으로 촬영 허가를 받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클레오파트라의 환생인 것 같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라고 말했다. 붐은 "세계적인 가수 셀린 디온도 촬영 허가를 받지 못한 곳이다"라는 설명을 덧붙였다.

이어 자료화면으로 이정현의 화려한 수상 이력이 공개되자, 붐은 "1999년은 그야말로 이정현의 해였다"라고 감탄했다.

한편 이정현은 "엄마가 바쁠 때 굴 요리를 많이 해줬다"라며 한 끼를 먹더라도 최대한 좋은 음식을 먹이려 노력하던 어머니를 회상했다. 

사진=KBS 2TV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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