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2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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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문채원 '연기대상' 불참설에 "모든 배우 지속적으로 논의 중" [종합]

기사입력 2023.12.08 14:14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배우 문채원의 '2023 SBS 연기대상' 참석 여부가 화두에 오른 가운데, SBS 측이 입장을 밝혔다.

8일 오후 SBS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문채원을 비롯해 모든 배우들의 참석 여부는 지속적으로 확인 및 논의 중이며, 아직 정해진 바 없다"고 전했다.

이어 "최초 기사처럼 10월에 한 번 연락드리고 이후에 확인하지 않았다는 건 사실이 아니"라면서 "(참석 여부를) 지속적으로 확인 중"이라고 덧붙였다.



문채원은 올 초 방영된 SBS 금토드라마 '법쩐'에서 박준경 역으로 열연한 바 있다.

'법쩐'은 최고 시청률 11.4%를 기록하는 등 호평을 받으며 마무리됐지만, 종영 후 한참 후인 지난 10월 주연이었던 이선균이 마약 투약 혐의로 수사를 받게 되면서 '법쩐' 출연진들이 시상식에 참석하는지가 화두에 오르게된 것.

이선균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향정과 대마 혐의로 구속된 유흥업소 실장 A 씨에게 협박을 받아 3억 5천만 원을 건넨 것으로 알려졌다. 이선균은 A 씨를 지속적인 공갈, 협박 혐의로 고소했고 A 씨가 건넨 게 마약인 줄 몰랐다는 취지로 경찰에 진술했다. 이후 이선균은 간이 시약 검사와 겨드랑이털 정밀 감정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앞서 한 매체는 문채원이 주연배우 이선균의 마약 파문 여파로 '2023 SBS 연기대상'에 불참한다고 보도했다. 뿐만 아니라 지난 10월 이선균의 마약 의혹이 불거졌을 당시 SBS에서 '연기대상' 참석 제안을 했지만 확답하지 않았고, 이후 SBS는 문채원 측에 추가 연락을 취하지 않았다고 전하기도 했다.

하지만 SBS 측이 해당 보도에 반박하는 입장을 냈고, 대다수의 네티즌들 또한 비록 주연을 맡은 이선균이 불미스러운 일에 휩싸이기는 했어도, 다른 배우들이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하는 건 말이 되지 않는다는 의견을 내면서 문채원을 비롯한 '법쩐' 출연진들의 시상식 참석은 이뤄질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한편, 2023 SBS 연기대상은 29일 개최되며, 개그맨 신동엽과 배우 김유정이 진행을 맡는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SBS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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