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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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플리마켓 수익=945만원, 사비 더해 1억 기부"…진정한 '플렉스' (시즌비시즌)

기사입력 2023.12.04 17:20



(엑스포츠뉴스 이효반 기자) 비가 플리마켓 수익금에 사비를 더해 기부했다.

3일 유튜브 채널 '시즌비시즌 Season B Season'에는 '생애 첫 플리마켓 열고 하루만에 1억 플렉스하고 온 비ㅣ시즌비시즌4 EP.09'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서 비는 가수 KCM과 함께 생애 첫 플리마켓을 진행했다.



이날 수익금은 현금 72만 5000원, 전자결제 대금 873만 원으로 총 945만 5000원이었다.

비는 예상보다 높은 수익금에 놀라며 "이 정도의 기부금이 안 오면 제가 제 돈을 보태서 기부를 하려고 했다"고 고백했다. 이에 KCM은 "근데 여기다 보태도 되죠"라며 사비 추가를 부추겼다.

짧게 고민하던 비는 "플리마켓을 하면서 얼마가 나오든 간에 제가 좋은 일을 하고 싶었으니까 9천 60만 원을 맞춰서 제가 1억을 기부를 하겠습니다"라고 선언해 감탄을 자아냈다.

이어 "여러분들 덕분에 아주 큰 뜻을 이루게 됐다"며 "좋은 일에 쓰도록 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한편, 비는 이날 플리마켓 운영을 도와준 KCM에게 감사를 전하기도 했다. 그는 "오늘 창모 형이 없으면 못 팔았을 거다"며 "형 가수 그만하고 동대문으로 진출할 생각 없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KCM은 상품을 적극적으로 어필하며 판매에 열을 올렸기 때문.



실제로 비는 이날 수익금과 사비를 더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 원을 기부했다. 그는 모금회의 격식 있는 전달식에 당황하며 "이거는 계획에 없던 일인데, 이게 제가 지금 이렇게까지 해야 할 일인가" 싶다며 겸손함을 표했다.

이어 "여러 가지로 어려운 상황에 제가 먼저 솔선수범을 좀 보여서 좋은 일을 한다면 다른 분들도 작게나마 좋은 일에 동참해 주시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됐다"며 진정한 '플렉스'를 실천했다.

사진= 유튜브 채널 '시즌비시즌 Season B Season' 영상 캡처

이효반 기자 khalf07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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