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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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마마, '결혼기념일'은 안 챙겨도…팬들 위해 '20주년' 콘서트 (정희)[종합]

기사입력 2023.11.30 14:50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가수 빅마마가 팬들을 위한 연말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30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는 가수 빅마마(신연아, 이지영, 이영현, 박민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빅마마는 오는 12월 12일에 신곡 '나 없이 잘 살 텐데"를 발매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진행을 시작하며 김신영은 "저번에는 신연아 씨의 결혼기념일에 출연했는데, 오늘은 박민혜 씨의 결혼기념일"이라고 놀라워하며 축하를 전했다.

김신영은 빅마마에게 기념일을 챙기는지 여부에 대해 물었다.

이지영은 "남편이 잘 챙긴다. 꽃 바구니와 카드를 준다"라고 말했다.

이영현은 "안 챙긴다. 밥 한 끼 먹고 일상처럼 넘어간다"라고 답하며 "결혼기념일에 신곡을 녹음했다. 그러니까 잘 되어야 한다"라 덧붙였다.

이에 김신영은 "당연히 잘 되죠. 말해 뭐 해요"라고 응원했다.



계속해서 김신영은 빅마마에게 "헤어지면 신곡 제목처럼 생각하냐"고 물었다.

신연아는 "절대 그런 마음이 안 든다. 네가 잘 사나 내가 잘 사나 보자"라고 답해 이지영은 부러워했다.

이지영은 "(마인드가) 건강하다. 저는 연애를 많이 안 해 봤지만, 엄청 무너졌던 적이 있다. 편의점에서 나오는 노래 때문에 못 들어갈 정도였다"고 털어놨다.

이어서 김신영은 빅마마와 본인 데뷔 20주년이라는 공통점을 언급하며 같이 보냈는지 질문했다.

빅마마는 각자 사정으로 따로 보냈다고 말하며 "결혼기념일도 안 챙기는데"라고 덧붙여 웃음을 유발했다.

빅마마는 기념일은 안 챙기지만 팬들을 위한 20주년 콘서트를 개최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토크 후 라이브 무대를 보여 준 빅마마에게 한 청취자는 "음악을 가지고 논다는 게 이런 거겠죠?"라고 감탄했다.

계속되는 김신영의 신곡과 콘서트 홍보에 빅마마는 큰 감사를 전하며 "신곡, 콘서트에 많은 관심 부탁드리고 연말 행복하게 보내세요"라고 모두에게 전했다.

마지막으로 신연아는 "빅마마는 늘 같은 자리를 지키고 있으니까 오세요"라며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사진=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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