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9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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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도현 "부모님께도 암 투병 숨겨…좌절감 들기도" [종합]

기사입력 2023.09.27 13:57 / 기사수정 2023.09.27 13:57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YB 윤도현이 부모님께도 암 투병 사실을 알리지 않았음을 털어놨다.

27일 오후 '유 퀴즈 온 더 튜브' 유튜브 채널에는 '윤도현 부모님께 알리지 못했던 암 투병 소식'이라는 제목의 '유 퀴즈 온 더 블럭'(유퀴즈) 선공개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윤도현은 "부모님은 자식 걱정을 진짜 많이 하지 않나. 우리도 자식 키워봐서 알지만"이라며 "그래서 제가 도저히 말씀을 못 드리겠더라"고 입을 열었다.



그는 "조금 조심스럽게 계속 숨기고 있다가, 1차 약물 치료 때는 놀러간다고 했었다. 1차 치료를 마치면 웬만하면 없어진다고 하더라. 그런데 안 없어졌다"며 "거기서 살짝 좌절감이 들기도 하고, 어떻게 되는 건가 걱정도 됐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2차는 방사선 치료인데 신중하게 결정했다. 몸이 힘들 수도 있어서 혹여나 더 걱정하실까 그 때는 어쩔 수 없이 말씀드렸다"며 "시간이 지나고 나서 받아들이고 열심히 치료해서 꼭 완치해야겠다는 의지가 생기고 나서는 그렇게 힘들지 않았다"고 밝히면서 활동을 많이 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윤도현은 지난달 10일 암 투병 사실을 고백한 바 있다. 2021년 건강검진 이후 진단을 받았던 그는 3년 간의 치료 끝에 완치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윤도현은 "(투병)기사가 나고 지인들한테도 연락이 오는데, 손지창 형님이 '야 너무 고생했겠다. 어쩐지 얼굴이 너무 안 좋아 보이더라'고 하셨다. 사실 얼굴이 안 좋아보이는 건 나이가 들어서, 늙어서 그렇다"면서 "방사선 치료할 때 형님을 뵌 적이 없다. 쌩쌩할 때 봤는데"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사진= '유퀴즈' 선공개 영상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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