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6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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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아걸, 자숙 중인 막내 가인도 함께…'슈 쓴소리' 바다까지 소환 [엑's 이슈]

기사입력 2023.09.20 17:50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브아걸)가 자숙 중인 가인과 함께 여전한 우정을 자랑했다. 최근 S.E.S. 바다가 도박 혐의로 물의를 빚었던 슈와의 불화를 고백한 바. 두 그룹의 다른 행보가 눈길을 끌고 있다.

미료는 지난 19일 "2023 #브아걸 #browneyedgirls #양양 #여행사진 결국 바다에서 단체사진 get"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브아걸 4인 제아, 미료, 나르샤, 가인이 바다를 배경으로 앉아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 브아걸 멤버들은 9월에 생일이 있는 제아와 가인을 축하하기 위해 만난 것으로 보인다. 

또 그는 생일 축하와 함께 "다들 건강하자, 브아걸! 오래가자, 브아걸!"이라고도 덧붙였다. 여기에 제아는 "아가아가 생일 축하한다 막둥이"라는 글과 함께 가인과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팀의 막내 가인을 향한 애정을 보였다. 지난 2006년 데뷔, 올해 17주년을 맞은 이들은 여전한 우정을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팀의 막내 가인은 지난 2021년 프로포폴 투약 혐의로 100만원의 벌금형 처분을 받고 활동을 중단한 바. 공교롭게도 최근 S.E.S. 바다가 슈의 인터넷 방송 BJ 데뷔를 원하지 않았다며 불화를 고백했던 것이 화제가 돼 두 그룹의 다른 행보가 이목을 모으고 있다.




슈는 지난 2018년 도박 자금 명목으로 지인 두 명에게 각각 3억 5000만 원과 2억 5000만 원을 빌리고 갚지 않아 사기 혐의로 고소당했다. 사기 및 국내 도박 혐의는 무혐의를 받았지만, 마카오 등 해외에서 수차례에 걸쳐 수억 원대 규모의 상습 도박을 한 혐의로 2019년 2월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명령 80시간을 선고받은 바 있다.

이와 관련, 바다는 15일 SNS 라이브 방송에서 S.E.S. 재결합에 대해 이야기가 나오자 슈를 언급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S.E.S.는 지난해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 슈의 복귀 방송에 함께하면서 우정을 자랑했었다. 

그러나 이날 라이브 방송에서 바다는 "(슈에게) 쓴소리를 했더니 많이 멀어졌다"며 "지금 전화 못 받고 문자에 답하지 못 하는 건 쓴소리 하기 싫고, 상처주기 싫어서다"라고 연락을 하지 않고 있음을 밝혔다.

당시 슈는 '마이웨이' 이후 인터넷 방송 BJ로 데뷔, 가슴골이 드러나는 의상을 착용하고 등장해 또 다른 논란을 낳았다. 이후에 SNS에 노출이 있는 운동복 사진을 게재하기도. 바다는 이를 두고도 "왜 그런 사건이 있고 바로 탱크톱을 입으면 안 되는지 설명했다. 슈는 자기가 열심히 사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서 운동을 한 거라고 했다"며 "지금 슈가 그렇게 입으면 어떤 사람들은 정신 못 차렸다고 생각할까봐 염려돼서 잔소리를 했다"라고 이야기하기도 했다.

바다 역시 슈가 걱정돼 쓴소리를 했던 것. 멤버를 향한 애정이 바탕이 됐지만 서로 다른 길을 걷고 있는 두 그룹의 행보가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미료, 제아 계정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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