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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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당한 경험" 황보→혜리, 소비자 향한 갑질에 당혹 [엑's 이슈]

기사입력 2023.08.31 12:50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소비자를 향한 요식업계·항공사의 '역갑질'을 마주한 스타들이 분노했다.

업주와 기업을 향한 소비자들의 '갑질'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됐던 한때를 지나 최근 '1인 1메뉴', '오버부킹' 등 소비자가 감내해야 하는 서비스업 측의 횡포가 화제가 되고 있다.

이와 관련 31일, 걸스데이 출신 배우 혜리는 외항사에게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며 황당함을 참지 않았다.



혜리는 비행기 티켓과 함께 "한 달 반 전에 예약하고 좌석까지 미리 지정했는데 퍼스트 클래스 좌석이 없다고 이코노미로 다운 그레이드. 환불도 못해주고 자리가 마음에 안 들면 다음 비행기 타고 가라는 항공사"라며 억울한 일을 당했다고 토로했다.

미리 좌석을 구매했음에도 두 좌석 모두 강제로 뺏긴 혜리는 "하고 싶은 말이 산더미인데 제대로 못해서 영어공부 열심히 해야지 생각한 순간"이라며 당혹스러움을 표했다.

이와 관련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를 통해 많은 사랑을 받은 여행 크리에이터 빠니보틀 또한 외항사의 만연한 오버부킹 문제를 영상에 담은 바 있다.



빠니보틀은 비행기가 오버부킹 됐다며 사례금과 숙소를 약속해놓고 약속과 다르게 모르쇠로 일관하는 외항사에 분노를 표하며 문제임을 알리는가 하면 오버부킹으로 탑승하지 못한 승객들에게 사과 한 마디 없이 대기 순번을 나눠주는 항공사를 향한 불만을 현지인과 영상을 통해 여과없이 표출한 바 있다.

만연한 외항사 피해에 혜리와 빠니보틀에 많은 대중이 공감을 자아내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30일, 황보는 여행 중 방문한 카페의 황당한 요구에 불만을 표한 바 있다.



황보는 한 카페를 찾아 과일 빙수를 주문한 사진을 게재하며 "제일 비싼 팥빙수 시켰는데 인원수 맞춰 시키래. 이게 음료 4잔보다 더 비싼데"라고 밝혔다.

고가의 메뉴를 시켰지만 무조건 적인 '1인 1메뉴'를 요구하는 사장에 황보는 커피까지 주문한 듯 빙수 옆에 놓인 커피잔이 눈길을 끈다.

최근 '1인 1메뉴'를 요구하는 국밥집에 3살의 아이와 방문한 한 소비자에게 해당 식당 측은 "두 명이니 2인분을 시켜라"라며 무리한 요구를 해 화제된 바 있다.

많은 '역갑질' 횡포 속 속내를 솔직히 드러내는 연예인들에 많은 대중들은 공감하며 속 시원함을 표하고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빠니보틀, 혜리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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