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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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가더비' 울산, 마틴 아담 선발-이청용 벤치...전북 '마스크맨' 김진수 선발 복귀+아마노 준 벤치 [K리그1 라인업]

기사입력 2023.08.19 17:53 / 기사수정 2023.08.19 17:53



(엑스포츠뉴스 울산, 김정현 기자) 흔들리는 울산현대와 상승세를 타고 있는 전북 현대의 시즌 세 번째 현대가 더비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울산과 전북이 19일 오후 7시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3 27라운드 '현대가 더비'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울산은 선두(18승 3무 5패 승점 57)를 달리고 있지만, 최근 5경기에서 1승 1무 3패로 흔들리는 상황이다. 7월 말 휴식기 후 2경기에서도 1무 1패, 직전 라운드 강원 원정에선 0-2 패배로 크게 휘청이고 있다. 

전북은 7월 휴식기 이후 8월 2경기에서 1승 1무를 기록하는 등 꾸준히 승점을 쌓아 3위(12승 5무 9패 승점 41)까지 올라왔다. 2위 포항(승점 46)과의 격차는 5점에 불과하다. 

두 팀은 지난 두 번의 현대가 더비에서는 각자의 홈에서 모두 승리했다. 개막 라운드로 울산에서 열린 첫 현대가 더비에선 울산이 2-1로 승리했고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16라운드 맞대결에선 전북이 2-0으로 이겼다. 세 번째 맞대결 승자를 가리기 위해 양 팀 선발 선수들이 공개됐다. 



홈 팀 울산은 4-2-3-1 전형으로 나선다. 조현우 골키퍼를 비롯해 이명재, 정승현, 김기희, 설영우가 수비를 구성한다. 이동경과 김민혁이 3선에 위치하고 2선엔 루빅손, 바코, 황재환, 최전방에 마틴 아담이 출격한다. 

김영권이 직전 라운드 경고를 받아 누적 징계로 이날 경기에 나서지 못해 정승현이 김기희의 파트너로 나선다. 이규성 대신 이동경이 먼저 선발로 선택받았고 2선 역시 조현택, 강윤구 대신 루빅손, 황재환이 기회를 받았다. 주민규도 벤치에서 출발한다. 이외에 조수혁(GK), 조현택, 이규성, 이청용, 엄원상이 벤치에서 대기한다. 

전북은 4-4-2로 맞선다. 김정훈 골키퍼를 비롯해 김진수, 페트라섹, 정태욱, 정우재가 수비를 구축한다. 중앙에 박진섭, 보아탱, 측면에 문선민, 한교원이 위치하고 최전방에 백승호, 박재용이 나와 득점을 노린다. 

6월 A매치 기간 안와골절상을 당한 김진수가 마스크를 쓰고 지난주 B팀 경기를 치른 뒤 곧바로 현대가 더비에 합류한다. 홍정호가 지난 경기 경고 누적 퇴장으로 페트라식이 선택받았고 이동준 대신 한교원이 먼저 선택받았다. 백승호는 측면 대신 최전방에 올라왔다. 이외에 정민기(GK), 구자룡, 송민규, 하파 실바, 아마노 준, 박창우가 준비한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전북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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