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0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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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수영선수 정다래, 남편 전처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SNS 폐쇄 [엑's 이슈]

기사입력 2023.08.16 16:49 / 기사수정 2023.08.17 10:11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전 수영선수 정다래가 남편의 전처를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16일 텐아시아는 정다래와 남편 이 모씨가 이 씨의 전처인 A씨를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고 보도했다.

정다래는 지난 해 9월 비연예인 연인과 결혼식을 올렸다. 

정다래와 남편은 약 1년 간 교제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정다래는 결혼 발표 당시 자신의 SNS로 "네, 그렇습니다. 갑니다. 여러분들께 좋은 소식을 이렇게라도 전해드릴 수 있게 돼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 축하해주신 모든 분들께도 너무나도 감사해요"라는 결혼 소감을 밝힌 바 있다.



정다래의 결혼 이후 남편 이 씨의 전처 A씨는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정다래의 이름을 거론하며 '이 씨가 양육비를 지급하지 않는다'는 내용이 담긴 글을 꾸준히 게재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 씨의 양육비 미지급을 주장할 당시 정다래의 이름을 계속해서 거론해왔고, 이에 정다래는 결국 자신의 SNS 계정을 닫았다.

정다래의 남편 이 씨는 텐아시아와의 인터뷰에서 "위장이혼 이후 모든 통장 거래와 부동산 명의를 전처의 명의로 했다. 이혼 후 재산을 돌려달라고 했지만, 전처는 해당 재산들을 돌려주지 않고 양육비 미지급을 주장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또 A씨가 1년 간 정다래에게 지속적으로 연락을 해 괴롭혔다는 내용을 알리며 "명예훼손과 함께 명예훼손에 따른 위자료 청구도 같이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정다래는 A씨의 지속적인 연락으로 인해 심한 스트레스를 호소하며 결국 SNS를 닫게 됐다.

1991년 생인 정다래는 2010년 제16회 광저우 아시안게임 평영 200m 종목에서 금메달을 거머쥐며 '얼짱 수영선수'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2015년 선수 은퇴 이후에는 후배 양성 및 '정글의 법칙', '원나잇 푸드트립', '노는 언니' 등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대중을 만났고, 유튜브 채널을 통해 누리꾼과 소통해왔다. 현재 정다래 유튜브 채널의 마지막 콘텐츠 업로드는 3년 전으로 나타나 있다.

추성훈, 야노 시호 등이 소속된 본부이엔티에 둥지를 틀었던 정다래는 현재 소속사와의 계약도 만료된 상황이다. 16일 본부이엔티 측은 "정다래와의 전속계약은 종료됐다"고 전했다.

사진 = 정다래, 엑스포츠뉴스DB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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